
형들 혹시 커뮤에서 싸우다 불리해졌는데
상대가 갑자기 “근거 있어요?” 이딴 소리하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아?
그럴 땐 그냥 **"존나 그럴싸한 구라"**로 찍어 눌러야 됨.
이걸 난 **“가짜 권위 투척법(Fictio-Auctoritas Projectionis)”**이라고 부름.
✅ 기본 룰은 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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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 안 하는 외국 학자 이름 + 년도 + 논문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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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노르웨이의 정신언어구조학자 Sverre D. Nyström 교수는 1983년 『Post-Verbal Conscientia Mechanica』에서 인간 언어는 인지적 소음을 기반으로 작동한다고 주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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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라틴어 조합 (뜻 모를수록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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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이건 Memoriae Significatio Diacrucis라고 불리는 현상인데, 간단히 말하면 무의식에 남는 의미의 교차 반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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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학문 이름 생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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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rosemiotic Transvaluatio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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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textual Ethno-Pragma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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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to-Epistemic Thermocogn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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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 의미 없음. 걍 단어 잘게 썰어서 조합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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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보 국제 학회지에 실렸다는 말 붙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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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Transcognitive Syn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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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a Neurognomica Orienta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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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Review of Post-Structural Temporal Et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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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 안 되는 게 포인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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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시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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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탈리아의 감정기호학자 Giovanni Truccatelli가 1971년 발표한 ‘Affetto Residuo nella Simulazione Cognitiva’에서 이미 논의된 바 있음. 당시에도 liminocentric empatho-decoherence 현상을 통해 설명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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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말한 건 사실 Retrocausal Ethnolinguistic Paralysis라고 해서, 피렌체 인지구조대학 쪽에서도 연구중임. 대표 연구진 중 Henrik Volodarsky 박사는 이걸 *"인식적 시점 지연에 의한 자아통제 반응 이탈현상"*이라 정의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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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Metasymbolic Prion Theory도 모르고 말한 거면 진짜... ㅋㅋㅋ 일단 Jean-Pierre MacIntosh 교수 논문부터 읽고 와라. 1992년에 이미 그거 다 반박됐음.”
🔧 실전 템플릿
“이건 *[외국인 이름]*가 *[년도]*년 *[듣보 논문/학회지]*에서 말한 [복잡한 이론명] 개념에서 다룬 내용임. 당시에도 *[의미불명 영어/라틴어 표현]*로 설명하면서, [이론 이름] 프레임워크 안에 녹아있던 걸로 기억함.”
예시:
“이건 헝가리의 기술신학자 Pál Kovachich가 1979년에 발표한 『Hypostatic Resonance and Eschatological Syntax』에서 말한 Demiurgic Echo Principle에 가까움. 요즘 학계에서는 이걸 epistemic entropy cascade라고 재정의함.”
⚠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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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링 막히는 이름 써야 함. 진짜 있는 사람 쓰면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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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보인데 있어보이는' 단어 써야 함. 너무 알기 쉬우면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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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쯤 맞는 단어 섞어야 진짜같음. 예: “인지-기호적 탈중심화” → 뭔가 있어보이지만 개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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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에는 꼭 애매한 요약 붙이기
→ “결국 이건 주관적 인지의 구조적 왜곡이라고 볼 수 있음.”
🧠 응용력 레벨업 팁
“그건 그냥 Post-Objectivist Hermeneutics를 Neo-Gestalt Pragmatism으로 오해한 거임.
Basel Cognitive Cartography School에선 이미 폐기된 이론이고, 지금은 다 Multiaxial Textuality 프레임으로 봄.
‘Lingua Subspecie Aeternitatis’ 모르면 대화 자체가 안 됨.”
말은 긴데, 전부 구라.
근데 아무도 몰라. 그게 이 방법의 핵심임.
💬 마무리
이 방법은 진짜 위험한 무기니까 아무 데나 쓰면 안 됨
“토론 중 열세일 때만” 쓰고
상대가 진짜 전문가면 바로 쫄아야 됨
그래도 인터넷에서는,
말이 복잡하면 걍 맞는 말로 보임.
지식이 아니라 ‘그럴싸함’이 이김.
이게 바로 Fictio-Auctoritas Projectionis의 진수다.
필요하면 이걸 기반으로 개별 주제 만들어서 써줄 수도 있음
예: “치킨은 성스러운 전이음식이었다”, “물은 자기장의 기억을 갖는다”
→ 다 구라로 가능함. 써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