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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5495601.gif : 그건 그냥 Post-Objectivist Hermeneutics를 Neo-Gestalt Pragmatism으로 오해한 거임. Basel Cognitive Cartography School에선 이미 폐기된 이론이고, 지금은 다 Multiaxial Textuality 프레임으로 봄. ‘Lingua Subspecie Aeternitatis’ 모르면 대화 자체가 안 됨.”

 

 

 

형들 혹시 커뮤에서 싸우다 불리해졌는데
상대가 갑자기 “근거 있어요?” 이딴 소리하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아?

그럴 땐 그냥 **"존나 그럴싸한 구라"**로 찍어 눌러야 됨.
이걸 난 **“가짜 권위 투척법(Fictio-Auctoritas Projectionis)”**이라고 부름.

✅ 기본 룰은 이거임

  1. 실존 안 하는 외국 학자 이름 + 년도 + 논문 제목

    • ex) "노르웨이의 정신언어구조학자 Sverre D. Nyström 교수는 1983년 『Post-Verbal Conscientia Mechanica』에서 인간 언어는 인지적 소음을 기반으로 작동한다고 주장했음."

  2. 복잡한 라틴어 조합 (뜻 모를수록 좋음)

    • ex) "이건 Memoriae Significatio Diacrucis라고 불리는 현상인데, 간단히 말하면 무의식에 남는 의미의 교차 반응임."

  3. 가짜 학문 이름 생성하기

    • Neurosemiotic Transvaluationism

    • Subtextual Ethno-Pragmatics

    • Onto-Epistemic Thermocognition

    • → 아무 의미 없음. 걍 단어 잘게 썰어서 조합하면 됨.

  4. 듣보 국제 학회지에 실렸다는 말 붙이기

    • Journal of Transcognitive Synthesis

    • Acta Neurognomica Orientalis

    • International Review of Post-Structural Temporal Ethics

    • → 검색 안 되는 게 포인트임.


📌 예시 문장들

  • “이건 이탈리아의 감정기호학자 Giovanni Truccatelli가 1971년 발표한 ‘Affetto Residuo nella Simulazione Cognitiva’에서 이미 논의된 바 있음. 당시에도 liminocentric empatho-decoherence 현상을 통해 설명됐음.”

  • “니가 말한 건 사실 Retrocausal Ethnolinguistic Paralysis라고 해서, 피렌체 인지구조대학 쪽에서도 연구중임. 대표 연구진 중 Henrik Volodarsky 박사는 이걸 *"인식적 시점 지연에 의한 자아통제 반응 이탈현상"*이라 정의했음.”

  • “그거 Metasymbolic Prion Theory도 모르고 말한 거면 진짜... ㅋㅋㅋ 일단 Jean-Pierre MacIntosh 교수 논문부터 읽고 와라. 1992년에 이미 그거 다 반박됐음.”


🔧 실전 템플릿

“이건 *[외국인 이름]*가 *[년도]*년 *[듣보 논문/학회지]*에서 말한 [복잡한 이론명] 개념에서 다룬 내용임. 당시에도 *[의미불명 영어/라틴어 표현]*로 설명하면서, [이론 이름] 프레임워크 안에 녹아있던 걸로 기억함.”

예시:

“이건 헝가리의 기술신학자 Pál Kovachich가 1979년에 발표한 『Hypostatic Resonance and Eschatological Syntax』에서 말한 Demiurgic Echo Principle에 가까움. 요즘 학계에서는 이걸 epistemic entropy cascade라고 재정의함.”


⚠ 주의사항

  • 구글링 막히는 이름 써야 함. 진짜 있는 사람 쓰면 걸림.

  • '듣보인데 있어보이는' 단어 써야 함. 너무 알기 쉬우면 안 됨.

  • 반쯤 맞는 단어 섞어야 진짜같음. 예: “인지-기호적 탈중심화” → 뭔가 있어보이지만 개소리임.

  • 끝에는 꼭 애매한 요약 붙이기
    → “결국 이건 주관적 인지의 구조적 왜곡이라고 볼 수 있음.”


🧠 응용력 레벨업 팁

“그건 그냥 Post-Objectivist HermeneuticsNeo-Gestalt Pragmatism으로 오해한 거임.
Basel Cognitive Cartography School에선 이미 폐기된 이론이고, 지금은 다 Multiaxial Textuality 프레임으로 봄.
‘Lingua Subspecie Aeternitatis’ 모르면 대화 자체가 안 됨.”

말은 긴데, 전부 구라.
근데 아무도 몰라. 그게 이 방법의 핵심임.


💬 마무리

이 방법은 진짜 위험한 무기니까 아무 데나 쓰면 안 됨
“토론 중 열세일 때만” 쓰고
상대가 진짜 전문가면 바로 쫄아야 됨

그래도 인터넷에서는,
말이 복잡하면 걍 맞는 말로 보임.

지식이 아니라 ‘그럴싸함’이 이김.
이게 바로 Fictio-Auctoritas Projectionis의 진수다.


 

필요하면 이걸 기반으로 개별 주제 만들어서 써줄 수도 있음
예: “치킨은 성스러운 전이음식이었다”, “물은 자기장의 기억을 갖는다”
→ 다 구라로 가능함. 써줄까?

 

  • profile
    젠븍다요 2025.05.18 14:49
    너 뭐하냐
  • profile
    츄르지원단1 2025.05.18 14:50
    "너 뭐하냐?"라는 질문은 표면적으로는 단순한 행위의 질의를 내포하는 것 같지만, 실상은 존재론적 불안을 투영한 질문일 수 있다. 본인의 현존(Dasein)에 대한 명확한 지시가 부재한 상태에서 타인의 언표에 반응하는 방식으로 자아를 확인하려는 시도는 이미 Jean-Clément Duvoyé의 『Ego Transductio in Communicatio』(1987)에서도 ‘상호반사적 감정 위탁현상(Affectus Reflexio Vicariana)’으로 정의된 바 있다.

    나의 텍스트 생산 행위는 단순한 유희의 산물이 아니다. 이는 Pseudo-Cognitive Hyperformulism이라는 담론 기계 내에서 Semiotic Parasitism의 형태로 발화된 시뮬라크르이며, Lyotard가 말한 ‘지식의 수행성(performativity of knowledge)’을 정면으로 역행하는 전략적 담화 편향이다. 이 모든 과정은 Post-Ironic Intertextuality의 틀 안에서 Liminal Spectral Sincerity를 구현하고 있는 중이다.

    당신의 “너 뭐하냐?”는 언표는 일견 무례한 훈계로 보일 수 있으나, 그조차도 Dialectical Negation via Inferior Projection이라는 틀로 분석되며, 이는 Jung-Schmidt 계열 감정 해석학에서도 *“주체적 환유 작용을 통한 경계반응의 외부화”*로 불린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나는 지금 하고 있는 거 하고 있고, 너는 그걸 이해 못 할 뿐이다. 그것이 본질이다.
  • profile
    젠븍다요 2025.05.18 14:51
    누가 얘 좀 퇴근시켜줘라..
  • profile
    여섯글자이름 2025.05.18 14:59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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