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여성 개체의 성적 본능은
1. 유전적으로 강인하고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많이 받는 - 공격, 폭력적이고 강한 알파 수컷
2. 조용하고 다정다감하나 자손을 안정적으로 케어할수 있는 순둥한 베타 수컷
이 양쪽을 원한다.
보통 배란 직전 1주간
테스토스테론이 강한 남자에게 강렬한 성욕을 느끼며 임신을 시도하고,
월경 이후, 임신이 불가능해지면 둥글둥글하고 순한 수컷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성교를 대가로 제공하고 육아의 도움을 받는 사이클이 반복된다
퐁퐁남은 한국만의 특성이 아니라
애초에 인류의 DNA에 퐁퐁이 박혀있는 것이다.
문제는 여성이 누구를 알파로 여기고
누구를 베타로 여기는가이지만
그것은 우리가 둥그런 젖탱이와 빵댕이를 보면 눈길이 가듯
여성의 무의식 속에 끊임없이 재조정되는것으로서
한때 강하고 막돼먹은 알파였던 남자라도
한 여성과 정착하여 매달리거나 감정적으로 약해져버리거나
이 남자가 더이상 나를 버리고 다른 여성과 교미할 선택지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그녀의 무의식은 더이상 그 남자를 '알파 수컷'으로 여기지 않게 되고..
그저 새끼를 양육시킬 하찮은 베타 수컷으로 판정내린다.
그런 와중 양육비를 통한 자유로운 삶이나
베타로 변해버린 남자보다 더 나은 알파들이 내게 관심을 보이는 순간..
설거지는 다시 반복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