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20대 초반에 존잘남 폭격기한테 실컷 박히다가 2후3초에 돈많은 남자 돈 노리고 베타설거지 한다"
이건 '의리', '정절', '충성'을 중시하는 남성 관찰자 입장에서의 시선임
실제론 이 사실에서 살짝 비틀려있음
남자가
이여자 저여자 바꿔가며 박아댄 뒤 다양한 유전자들에게 씨를 퍼트리는 하렘을 로망하는것처럼,
여자도
매순간 가장 최고가 되는 남자 알파들의 씨를 임신해서 내 새끼를 낳고 기르게 한다는 갈아타기 로망이 있음
다만 남성이 순간순간 여러 암컷 싸튀에 지향점이 있다면
여성은 메시한테 임신당하고 메시가 5년정도 키우고
그다음 날두한테 임신당하고 날두가 5년정도 키우고
그런식으로 사랑할 수 있는 수컷 개체의 텀이 긴 것 뿐임
장거리 연애나 군대간 남친을 두고 - 당장 만나는 수컷보다 더 나은 수컷이 나오면 - 의리 없이 순식간에 바뀌는 것이 이를 보여줌
다만 남성은 짝짓기 기회가 더 적기에, 언제든 안심하고 번식 가능한 안정적 짝짓기 상대 - 여성의 순애와 정절을 지향하고
여성은 일단 새끼가 다 자라서 혼자서도 자립이 가능할때까지는 남자의 지원이 필요하기에 - 남성의 순애를 지향할뿐
즉 인간은 사실 감정이입하고 호르몬을 이끌어낼 수만 있다면 그게 어느 대상이던 '사랑'을 갈아낄 수 있음
극단적 사례를 보자면
남성의 경우 디지털 이미지에 사랑을 이입하는 오덕이 대표적이고
여성의 경우 푸바오맘이나 아이돌 총공 빠순이들이 대표적임
그래서 원래 여자들이 초반에는 폭력적이며 테스토스테론이 나오는 - 야생에서 생존하기 좋은 - 알파 성격의 개체에 자연스럽게 끌리도록 맞춰져있으나
점차 교정 과정을 거쳐 이성이 반영되면, 육아에 적합한 자원을 가진 '진짜 알파' - 퐁퐁남에게 감정을 이입해 사랑을 느낄수록 뇌가 다소 교정되는거임.
1. 존잘남의 시선에서는
"간도 쓸개도 다 내줄것처럼 굴다가 결혼은 현실이라며 날 버리고 능력남으로 환승한다"
이 남성들 대부분은 육체적 외모상 '본능적 알파남'이었으나
자기개발하고 스펙 쌓을 시간을 여성과의 추억에 소비하는 바람에
아무것도 안되는 쭉정이가 되어 더이상 알파로 여겨지지 않아 여성에게서 버려짐
2. 퐁퐁남의 시선에서는
"젊을때 문란하게 놀아놓고선 조신한 척 스탑럴커를 한다"
이 남성들 대부분은 20대 초반에 자기개발하고 스펙 쌓을 시간을 가졌기에
여성들의 새로운 '이성적 알파남'이 되지만,
쑥맥이던 이 남성들이 여자를 어려워하고 여왕님처럼 받들어 모시는 태도는
끊임없이 "이 남자가 내 최선인지"를 떠보는 여성의 본능을 자극해서
이 남자는 그냥 진정한 알파가 아닌 개병신이라는 신호를 무의식에 보내고
결국 여성에게 있어 다른 번식 상대방을 찾도록 하는 결과를 이끌어냄.
거기서 다른 알파를 찾아서 불륜이 시작되고 이혼소송이 들어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