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뭐 좀 하려고 하면 어머니께서 오셔서
집 근처 돈까스집 얘기하고
좀 이따 또 오셔서 소화기 샀다는 얘기 하시고
이런식으로 5번인가 내 방으로 찾아오셔서

5분씩 계속 말거시더라고

다 끝나니까 이젠 씨발 나 오늘 휴무일인데
다른 조 선임이 전화해서 왜 출근 안하냐고 장난침 ㅋㅋㅋ
시발 존나 기겁해서 뛰쳐나가려는데 밥먹자고 전화한거임

오늘은 걍 때려치운다
나중에 시발 그냥 구조신호나 보내서 버스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