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엘리트 수컷 개체는, 일정 수준의 재산 축적과 사회적 안정성을 보유한 채 30대를 맞이하지만
여전히 번식 기회 확보에 있어 현저한 저조함을 보인다.
이는 기존의 진화심리학적 번식 전략에 대한 자기 이해가 과도하게 발달한 데서 기인한다.
쉽게 말해, 암컷 개체의 선택 기준을 너무 잘 알고 있어버려서,
스스로가 그 기준에 해당되지 않음을 인지하고 무의식적으로 번식 전선에서 셀프 탈락해버리는 것이다.
이러한 수컷 개체는 자신이 속한 지적 커뮤니티의 우월적 메타 인식을 기반으로 다음과 같은 자기기만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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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감정 소모다. 나는 이미 자산을 축적했기에 감정 노동에 굳이 뛰어들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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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은 알파 수컷의 전유물이며, 나는 생존형 베타로서 인류 전체의 다양성을 위해 존재하는 유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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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서적 소통은 여성의 영역이고, 나는 그 구조 자체를 이해하고 있으므로 이미 초월했다.”
이처럼 번식에서의 패배를 철학으로 포장하는 과정을 통해,
개체는 ‘사회적 성공=생존’이라는 축소된 게임판에서 자아를 안정화한다
문제는 이 전략이 구조적으로 불완전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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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반복적으로 언급하는 ‘감정 소모’는 사실 감정 결핍의 합리화 시뮬레이션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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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축적의 자부심은 **인간의 본능적 사회적 욕망(소속, 인정, 접촉)**을 대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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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는 감각은, 실제론 더 많이 상처받은 기억에 대한 방어기제일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해당 개체는 고등한 인지능력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생존 전략을 타인과 공유함으로써 자위적인 승리를 선언하는 비정상적 리추얼에 빠져 있다.
그가 오늘도 익명 커뮤니티에 글을 남기는 이유는,
스스로가 실패하지 않았다는 증명을 불특정 다수의 반응 속에서 재확인받기 위함이다.
하지만 그것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생존도, 번식도, 아니,
자기 긍정도 아니다.
근데 뭔 짓을 해도 원조 맛집의 맛을 낼 수가 없음.
쉽지 않음.
성매매도 안함
못한 게 아니라
안한 거라고 포장함
“여자 순결은 중요한데
내가 먼저 더럽히면
내로남불 하남자 되는 거임”
?
그럼 그냥 평생 자위하셈
왜 맨날 게시판 와서
“99년생 후배쟝이 눈빛 줌”
“찐따녀가 나 피함 = 나한테 감정있음”
“쌩까니까 안달나기 시작”
혼자 시뮬 돌림
실제로는 아무 상호작용도 없음
진도? 안 나감
성관계? 없음
터치? 없음
고작 선톡 갈기고 읽씹당함
근데 본인은
“여자는 도파민 자극 때문에 알파만 찾음”
“마누라 알고리즘상 환승 가능성 높음”
“본능적 번식 전략 해석결과 ~~~”
이딴거나 씀
안 박은 놈이
박은 얘기를 제일 많이 함
창녀라도 한번 갔다 오든가
그것도 없음
그냥 책에서 본 이론,
레드필 블로그 복붙,
본인 경험인 척 조합해서
“여자 = 생식기 + 전략 계산기”
“남자 = 자본 제공 장치”
“나는 = 생식기의 본질을 꿰뚫은 깨어있는 자”
서사 완성
근데 이게 제일 웃김
“그래도 난 아직 순결 지키고 있음”
???
그냥 모쏠이잖아
순결은 개뿔
좆도 안박았고
앞으로도 안박힐거면서
“어린 여자에게 가치관 각인시키는 게 더 효율적임”
이딴 구절 쓰고 있음
진짜 역겹다
안한 게 아니라
못한 건데
그걸
윤리적 선택인 척 포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