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똑같은 이야기
94년생은 김치고, 96년생은 감정이혼 했고,
99년생 찐따는 길들이기 용이하고
20대 후반 여자는 감정선 무너져서 결혼상대로 부적합하고
이딴 걸 매일 씨부리는데
그걸 반복해서 정리하는 놈도 문제지만
그거 보고 무릎 탁 치면서 ‘맞말!’ 하는 댓글도 진짜 역겹다
무슨 성경공부도 아니고, 여자혐오 묵상시간이냐?
지들은 여자 손도 못 잡아봤는데
픽업아티스트 어쩌고, 유전자 보존 본능이니 뭐니
갓스플레인 한다고 자위하는 거 보니까
그냥 인생을 창녀-설거지 이분법으로밖에 못 본다는 건데
그게 더 슬프지 않냐?
아니, 걍 아다면 아답답하다고 울고불고 처울든가
왜 그걸 갖고 세상 모든 여자를 가상 적으로 설정하냐
스스로 '이제라도 진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글 싸지르는 거 보면
무슨 각성한 전사라도 된 줄 아는 모양인데
그 진실이란 게 결국
“나 아무 여자도 못 먹어봤는데, 내가 못 먹었으니 여자들이 잘못된 것임”
이 수준이잖아?
기실
여자한테 당한 게 아니라,
그냥 여자한테 아무 일도 안 일어났던 거거든
그 아무 일도 없음을 부정하고 싶어서
구라통계에 허세이론에, ‘나는 통찰자다’ 프레임이나 짜고 있는 거지
그냥 진짜로 말해줄게
니들이 여자한테 당한 게 아니라
여자들이 니 존재를 모르고 살았던 거야
다음엔 그 얘기나 좀 해보자
‘내가 평생 투명인간이었던 이유’ 같은 걸로
제목은 내가 정해줄게
"아다인 나, 알파를 논하다"
끝.
94년생은 김치고, 96년생은 감정이혼 했고,
99년생 찐따는 길들이기 용이하고
20대 후반 여자는 감정선 무너져서 결혼상대로 부적합하고
이딴 걸 매일 씨부리는데
그걸 반복해서 정리하는 놈도 문제지만
그거 보고 무릎 탁 치면서 ‘맞말!’ 하는 댓글도 진짜 역겹다
무슨 성경공부도 아니고, 여자혐오 묵상시간이냐?
지들은 여자 손도 못 잡아봤는데
픽업아티스트 어쩌고, 유전자 보존 본능이니 뭐니
갓스플레인 한다고 자위하는 거 보니까
그냥 인생을 창녀-설거지 이분법으로밖에 못 본다는 건데
그게 더 슬프지 않냐?
아니, 걍 아다면 아답답하다고 울고불고 처울든가
왜 그걸 갖고 세상 모든 여자를 가상 적으로 설정하냐
스스로 '이제라도 진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글 싸지르는 거 보면
무슨 각성한 전사라도 된 줄 아는 모양인데
그 진실이란 게 결국
“나 아무 여자도 못 먹어봤는데, 내가 못 먹었으니 여자들이 잘못된 것임”
이 수준이잖아?
기실
여자한테 당한 게 아니라,
그냥 여자한테 아무 일도 안 일어났던 거거든
그 아무 일도 없음을 부정하고 싶어서
구라통계에 허세이론에, ‘나는 통찰자다’ 프레임이나 짜고 있는 거지
그냥 진짜로 말해줄게
니들이 여자한테 당한 게 아니라
여자들이 니 존재를 모르고 살았던 거야
다음엔 그 얘기나 좀 해보자
‘내가 평생 투명인간이었던 이유’ 같은 걸로
제목은 내가 정해줄게
"아다인 나, 알파를 논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