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달러는 이 지경속에서도 놀랍게도 계속 남아있엇습니다
왜냐면 세금을 달러로 내야했고 - 개발도상국들은 달러에 대한 믿음이 남아있었기 떄문에-
그리고 달러 시스템이 좆되면 생계가 좆되는 공무원들을 비롯한 국가 기반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유지시켰습니다
아무튼
야 슬슬 물물교환도 좆같지 않냐
너네 집에 있는 금을 조폐국으로 가져와서
무료로 순도검사 받고 정부 공인 홀마크와 금액을 찍어가
우리가 새로운 안정적인 통화를 발표했고
앞으로 금 1온스는 100,000 통화 단위가 될거야
그거에 맞는 귀금속이라는 각인을 박아줄게
포트녹스에 있는 금으로 지급보증하고
안되면 석유든 희토류든 뭐든 다 내줄 각서 씀
홀마크 박고 가져가도 되고
"아니면 그냥 입금하고 돈으로 받아가셈"
"어차피 이제 세금 내려면 이거로 내야함"
그렇게 물물교환에 귀찮아했던 사람들이
조금씩 금괴은행에 금을 맡기고 받은 새로운 귀금속 통화로 거래를 시작합니다
그 귀금속/에너지 기반 통화로 제일 먼저 재개되는 것은 금 선물시장 - 귀금속 산업입니다
일단 새로운 통화가 의심스러우니 - 빌린 돈으로 금광을 캐서 실물 금으로 상환하는
금의 흐름에 신규 통화가 잠시 중개 역할을 해주는 식으로 신뢰의 구축이 다시 재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