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두 주물럭 두개 사서 거실에서 주물럭 거리면서 테레비 보고 있었음
여동.생이 씻고 나오다가 날 보더니 나보고 지금 뭐하냐 그래서
만두 주물럭 주무르면서 이거 가슴이랑 느낌 똑같다고 너도 만져보라고 했더니 여동.생이 갑자기 정색하면서
오빠가 가슴 느낌을 어떻게 아냐고, 만져본적 있냐고 그러대?
그걸 내가 만져봐야 아냐고, 말랑하면 다 가슴 아니냐 하니까
내 손을 잡아채더니 자기 가슴에 갖다대면서 이게 진짜 가슴이다 하는거임
막 씻고 나온 따듯한 가슴이 손에 넘칠듯이 들어오니까 알겠더라
만두 주물럭 따위는 진짜 가슴이랑 비교할수 없다는 사실을
그러니까 만두 주물럭 보여도 사지 말고 좀 남겨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