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형씨, 인생 한 번인데 이렇게 살아봐야지~
지금 아니면 언제 해? 서른 넘어서? 그땐 허리 아파서 스포츠카 타봤자 병원이나 가야 된다니까?

봐봐, 내가 형씨한테 말 안 하려고 했는데—지금 이거, 거의 공짜야.
차값? 그냥 껍데기야. 이자? 한 달에 커피 몇 잔 안 마시면 해결돼~
형씨가 지금 영앤리치 코스 제대로 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야.

차 한 번 타봐—루프 열고 달리면 세상이 달라 보여.
여친? 생긴다니까. 아니, 차 타는 순간부터 달라져. 형씨 눈빛에 기름 묻어나오고, 여자애들이 느껴.

이거? 그냥 중고차가 아니라, **인생 경험**을 타는 거야.
형씨, 가성비 미쳤다 진짜. 일단 계약서부터 쓰자, 이거 놓치면 형씨 평생 후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