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응? 탐정 아가씨는 어디 가고 에밀리가 탐정노릇을 하는거지?"
"사령관이 사실 리앤도 없는 뉴비였데"
"..."
"허. 그거 유감이군."
"그래서 오늘은 내가 탐정이야."
"그런가? 힘내라 에밀리."
"대장은 곤란한 일 있어?"
"곤란한 일?"
"응, 곤란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면 셜록이 천국에서 슬퍼한데."
"..."
"셜,셜록? 그게 누구지?"
"음..."
"나에게 주어진 시련은 나 스스로 돌파하겠다. 마음만 받도록 하지."
"걱정해줘서 고맙다 에밀리."
"..."
"훗 마음에 안드나 보군?"
"나도 대장에게 힘이 되주고 싶어."
"네가 그곳에 건강히 있는것 만으로도 나에겐 큰 힘이 된다."
"..."
"허나! 이 세상에 보지 한짝 달고 태어났으면 그안에 뜻을 품어야 하는법!"
"나의 품을 벗어나 다른이들을 도와주는건 어떻겠나? 여기서 불완전연소로 끝내지 말도록."
"응! 그럴께! 도중에 끊긴 섹스는 딸딸이만 못하다...그거지?"
"잘알고 있군. 사랑한다 에밀리. 네 뜻을 펼쳐봐라."
"..."
"..."
"..."
"감동적인 얘기지?하는 눈으로 쳐다봐도 곤란한데..."
"그...비유가 좀 이상한거 같아요."
"도,도중에 끊긴...섹..."
"헛소리는 이해하지 않아도 되는거야 마키나."
"대장을 바보 취급 하지마."
"바보 취급이라니...엄연한 바보인걸?"
"..."
"요새 커미션이 많이 밀려서 메리가 다소 예민하거든요...죄송해요."
"윽..."
"음...곤란한 거라..."
"..."
"그러고보니 요새 매일같이 저에게 환상을 보여달라고 조르는 분이..."
"아~그 아스팔트 껌딱지?"
"...메리."
"하...요새 3일간 잠을 못자서 날카로워진거 같아...그냥 자러갈게 응..."
"...하여튼 그 분을 설득해주면 감사하겠어요."
"예~예~ 이대로 처맞고 있을줄 알았어요? 껌딱지 대령입니다~"
"...나이트앤젤님..."
"뭐 이대로 제방으로 가서 '현실은 현실이에요~바꿀뚜 없뛔여~' 이럴려고 했습니까?"
"아아...낙원에서의 업보를 이제야 받는군요..."
"얼씨구? 제가 무슨 시련이라도 되는거처럼 구는거 역겹습니다. 빨리 내놔요."
"그만. 나앤. 추해."
"그뭰. 놔앤. 추훼에~ 뭡니까 그 어조. 4차원 미소녀티 풀풀 내는거에요?"
"나이트앤젤은 그런거 안해도 이뻐. 자신을 추하게 표현하지 마."
"하지뭰~가슴은 딱지딱지 껌딱지야~ 이렇게 트는거 한두번인줄 아십니까?"
"아니야. 진심으로 나앤이 아름답다고 생각해."
"..."
"죄송합니다. 하도 같은 레퍼토리로 당해서 심사가 꼬였어요."
"모두 나앤을 좋아해서 그런거야."
"허 그것참 어지간히도 순수한 해석이십니다."
"정말 싫어한다면 아예 언급도 안하는걸..."
""" ...?? """
"뭡니까 그 회상은..."
"대장은 모든말이 섹드립이야. 나는 눈치가 없어."
"리앤은...가끔 자뻑이 심해."
"..."
"모두 단점이 있지만 그게 전부가 아냐."
"그러니깐..."
"..."
"네~네~ 알겠습니다. 그만할께요."
"...고마워요."
"..."
"..."
"어라? 나 진짜 이제 언급 안되는거야?"
모바일에서도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