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레레...?" (머리를 긁적인다)
"여기는 대체 어디인거지?" (정신을 차리고 주의를 살핀다)
"아! 소다! 타이가짱과 같이 데이트를 하기로했지! 내 불알토모다치 류지쿤에겐 미안하지만 오늘은 나의 작은 천사라구 후후.."
(시간을 본다. 2시를 가르키고있다)
"아아 야바이;; 빨리 약속장소로 달려가야겠는걸"
(존나 뛴다 (12km/h))
"부타쿤 왜 이렇게 늦게오는거지? 하여간 김치한남소추아니랄까봐 갓본녀를 존중해줄주 몰라"
(타이가짱이 혼잣말을 씨부리는 동안 멀리서 수붕이가 보이기 시작했다)
"어이!!! 타이가짱!!! 헉ㅎ.. 허억....!"
"후우... 고멘 타이가짱... 많이 기달렸지? 오다가 샌드위치를 물고 달리던 여고생이 들이박는 바람에 처리좀 하고 오느라 늦어버렸어"
"흐...흥! 절대 수붕쿤이 나랑 데이트해준다고 해서 기대하고 기달리고 았던게 아니라고..! 빨리 빨리 다녀!"
(손 착!)
"하하하 고멘고멘 앞으로 실망시키지 않을게 타이가짱"
(어...? 실망시키지 않겠다구...? 뭐야뭐야 지금 고백하는거야?? 부끄럽게....흥)
"쓸때없는 말 집어치우고 심심하니깐 놀러가자"
(타이가짱을 따라 길을 걷고있다)
"오오ㅇ잇! 모텔이잖아?? 타이가짱이랑 같이 모텔 앞을 지나가니 기분이 묘한걸?"
(타이가짱과 모텔에 들어가는 상상을 하며 얼굴을 붉힌다)
"....! 부타쿤! 이상한 생각하지말고 빨리 따라와!"
"ㅇ..아! 모찌롱! 오?... 오레레...? 타이가짱 여기는 모텔아니야?"
(타이가짱이 흠칫했다)
"다...닥치고! 빨리 따라와!"
"ㅎㅎ 타이가짱 몇일전 내 생일을 축하해주지 못해서 선물 준비해준거구나? 어디 속아주는척하고 들어가줘야지 후후"
(타이가짱은 모텔이 능숙한지 열쇠와 카드를 자연스럽게 받고 모텔방으로 들어갔다)
"바카부타쿤.. 빨리 들어와"
(침대 위에 놓여있을 PS5를 상상하며 들어간다)
"ㅎㅎ 알겠어 타이가짱!!"
(타이가짱을 따라 신발을 벗고 방을 들어서는 순간, 타이가짱이 이성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어이어이...마지카요... 뇌내헨타이망상은 모오 야메룽다! 데모 오늘따라 타이가짱이 예쁜걸...?"
(타이가짱을 계속 본다)
"오....호이.... 야바이데스요..."
(!!!!!!)
"아앗! 타이가짱!! 그... 고레....!"
"하잇?"
(팬티를 봤다고 말하면 변태로 몰릴까봐 얼머부린다)
"아...난데모나이요 타이가짱 ㅎㅎ 니삭스가 참 예쁘네"
"...헨타이...ㅡㅡ"
(타이가짱의 얼굴에 홍조가 나타났다)
"수붕쿤은 모텔처음이지? 이게 바로 모텔침대야~ 여기서 남ㄴ..."
(방금 본 타이가의 팬티를 상상하느라 말을 잘 안듣고 있었다)
"아아 맞아맞아 그래그래 타이가짱"
"ㅡㅡ! 수! 붕! 쿤! 내 말 듣고있는거야? 참~!"
(정신을 차린다)
"아아 모찌롱이다로 타이가짱. 여기가 침대네 ㅎㅎ"
(숨겨져있을 PS5를 몰래 찾아본다)
(타이가짱이 이상한 자세로 침대위에 올라갔다"
"수붕쿤... 날 봐줘..."
"엑윽엑.... 타이가짱... 그 자세는 뭐야...? ㄱ...귀엽네..ㅎ"
(힘차게 달아오른 육둥이를 손으로 가리며 이상해진 타이가짱을 바라본다)
"ㄱ...그...타이가짱? ㅎㅎ 뭐하는거야?"
"..."
"뭐하긴..."
"수붕쿤에게 오래전부터 하지 못했던 말을 할려구..."
(침 꿀떡)
"아 아 아 ㅋㅋ 생일축하해 말이지? 괜찮아 ㅎㅎ"
"아니야!!!"
"나... 사실 수붕쿤을..."
"좋 아 해"
2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