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옛날에 쓴
이런 코드가 있음
어떤 응답의 리턴(ProviderSignInResult)이
CustomToken을 반환하는 결과값일 수도 있고
Credential을 반화는 결과값일 수도 있음
이게 뭘 의미하는지는 생각하지말고
그냥 하나의 interface를 상속하는 class 두 개가 있다고 생각하자
사용하는 측에서는
providerResult가
CustomTokenResult인지 CredentialResult인지
체크 후에 그에따른 다른 동작을 진행함
여기서 거슬리는 부분은 ProviderSignInResult protocol(interface)를 준수하는 struct가 몇개인지 모르기 때문에
마지막에 else로 예외처리를 필수로 해주게 됨
조금 생각해보면 이게 얼마나 좆같은 처리인지를 알 수 있는데
지금은 ProviderResult가 custom 혹은 credential 두 가지 경우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 측 코드에선 if 와 else if 로 두 가지 케이스에 대해서만 처리를 했지만
혹시 후에 ProviderSignInResult가 확장이 되어 세 번째 케이스가 생긴다면?
사용하는 측의 '모든 코드'를 찾아서 세 번째 케이스에 대해 검증하는 로직을 추가해야 할 것이다.
혹시 사용하는 측의 코드를 하나라도 놓친다면?
else 예외처리가 우리를 컴파일 에러로 부터 1차적으로 구해주겠지만
어플리케이션이 사용자가 기분 나쁜 에러코드를 받을 때야 우리가 잘못했다는 것을 깨달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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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좀 생각해보다가 swift의 enum을 사용하면 이런 부분을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을거 같았음
swift의 enum은 특이하게 각 case가 값을 가질 수 있음
뭔 소린지는 코드를 보자
이런식으로 enum을 선언해주고 두 가지 케이스를 넣어줌
그리고 각 케이스가 tuple이든 struct든 class 값을 가질 수 있음
선언부터 벌써 깔끔한게 1차적으로 흐뭇함
사용하는 쪽에선 enum을 swich문을 사용해서 값을 사용하는게 가능함
if else 로 타입검사를 하는 쪽 보단 swift에 능숙한 사람이라면 이쪽이 훨씬 직관적으로 느껴짐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가능한 케이스 대한 처리를 필수적으로 강제함
뭔 말이냐
다음과 같이 내가 Suyongso에 대한 case를 추가했을 때 사용하는측에서
모든 case에 대해 처리를 하지 않으면
switch문에서 컴파일 에러가 발생하기 때문에
혹시 모든 케이스를 검사하지 않아서 문제가 발생할 일이 없기 때문에
후에 확장성 측면에서도 유용하다.
그리고 enum을 switch문에 넣으면 enum의 모든 case를 보장하기 때문에
default case에 대한 예외처리가 필요없음
혹시 더 좋은 방법이 있거나
다른 언어에서 이런 경우를 획기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셈
자바스크립트 진영에서도 타입스크립트 나온 이후 엄청난 반향이 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