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21 도착
야경을 보기위해 꼭대기로 가려면 미친척하고 계단을 7층정도 올라가던지 엘베타야함
그래서 엘베탓음
오아시스21 옥상에서 찍은 미라이타워
저거 높은대로 올라갈라면 돈줘야하는대 돈까지 줘가며 갈 필요는 없어서 안감 ㅋㅋ
바로 반대편
바닥에 있는건 물임...
내려가니 남자랑 여자랑 주먹질해가며 파이팅하고 있었는데 내가봤을때 여자가 남자한태 주먹질로 안밀렷던거 생각하면 여자가 판정승임 ㄹㅇ
쌈구경하는데 걍 염색하고 피어싱한걸로 한껏 가오는 잡혀있었지만 싸움내용은 ㄹㅇ 초딩급으로 너무 하찮아서 웃겼음
이 다음엔 귀국전에 면세점 들려야하니까 이온몰(노리타케의 숲 있는곳)가기
본인 사고싶은거보다 그냥 가족들 쓸꺼 사니까 돈 다씀 ㅋㅋ
거기다 매장은 지하에 있긴한대 지하에 매장있다고는 안써져있어서 지상 1,2,3층 돌아다니다가 내려오니까 마트가 있더라?
ㄹㅇ로 찾기 힘들었음 ;;;
존나 무거운 짐짝을 들고 시발거 15분넘게 걸어가는데
힘들어 뒤지는줄 알았다
20% 받아서 1천엔인 밥
돈까스 + 버섯밥 + 테바사키5조각 + 춘권3개
다음날은 체크아웃후 바로 짐을맡기고 출발
쉬이벌.... 날씨좋다.... 꺼질때 되니까 날씨 좋은거보소 ㅋㅋ
아침 = 지하에 가서 코메다커피
650엔에 빵 + 커피 셋트
사실 나고야에서 아침에 커피숍가는건 다 밥쳐먹으러 가는거임...
로컬 성님들은 가볍게 먹는거도 아니고 아예 파스타 같은거까지 시키고 식사 한사바리함
540엔
나의 영원한 여 자 친 구 (약 10년차) 가방님이랑 같이 식사
연유나 검시럽은 필요없다 했는데 가져다줌...
밥먹고 와서 아츠타신궁 출발
아츠타 가는거 존나 빢치게 덥더라
WEEDS = 대마
나고야에선 신사 옆에서 대마파노 이기 ㅋㅋㅋㅋ
존나게 걸어서 아츠타 신궁 입장 성공
참고로 신궁자체는 무료이나 안에 있는 전시전은 유료임
그리고 전시전과 일부 장소는 사진 금지임
여튼 자본주의 딱좋다
넓기는 뒤지게 넓고 사람도 디지게 많은데
나 입구 들어오기전엔 사람 두명밖에 없었는데 내 반대쪽에 메지로선 있어서 그런지 다들 그쪽으로 들어오더라
보는데 그냥 메이지 신궁이나 아츠타 신궁이나 얼추 비슷함
큰 개성은 없음
마지막 뭐 먹으러 갈까하다가 유명한케이크집 가서 케이크 먹으러감
케이크 2조각 , 아이스커피 한잔
솔직히 맛있기는 존나 맛있긴한대 이 가격이면 토리키에서 배찢어지게 먹는데 아...
니네들은 이런대 오려면 여친(인간)이랑 같이 와라 ㅠㅠ
2610엔 씹썅년아
미라이타워 바로 앞 찍은곳
저거 물임
물을 존나 얇게 까는게 나고야 스타일인가봄
타워
오른쪽 아래는 대머리가 아니라 내 엄지손가락임....
돌아가는건 메이테츠선 급행(510엔)
공항에서 본 태양
마지막 식사 야마쨩 테바사키에서 키시멘+테바사키 셋트
후라이보랑 야마짱이랑 테바사키로 존나 유명한 2개집인데 확실히 맛있더라
따지고보면 테바사키가 먹기불편한 닭날개라서 어느정도 맛이 받쳐줘야하는데 여기 이상으로 맛있던 테바사키는 없었음
키시멘은 면도 내 스타일이고 국물도 시원했는데 문제는 저 중앙에 알수없는 해초가 누가 뱉어논 가래침같은 느낌이였음...
이렇게 귀국 하였읍니다...
아래는 4박5일간 쓴 돈입니다 누락된거 있을수도 있읍니다
단위 엔
교통비
메구루 - 500
카드구입 및 충전 - 6000
나고야 ->게로 출발 기차 4170
게로->나고야 도착 버스 2800
옷
무인양품 상의 3990
식사
파인민트 식사 - 950
야바톤 돈까스 - 2210
야마짱 키시멘테바사키 - 1250
이온몰 10월13일 저녘,싸갈거 등 - 2512엔
10월14일 마트에서 음식산거 과자 초코 라면 안닌도후 코카제로 - 1216엔
게로 유아미정 츠케멘 - 1432
토리키조쿠 - 2520엔
이온스타일(16일 저녘거리) 1196엔
jr나고야 건물 12층 미소니코미 우동 2300엔
빵 1358엔
긴타코 타코야끼(간식) - 842엔
커피집 마카로니 빵커피셋트 - 650
케이크집 하브스 - 2610엔
고메다커피 모닝셋트 540엔
아쓰타신궁 전시전 입장료 700엔
여기까지가 30260엔(일본 안에서 쓴 돈)
아래는 한국돈 쓴거
항공비 - 327000원
보험 10000원
로밍 40000원
숙박 290000원
→원화 667,000원
엔화(내가 환전했을때의 가격을 기준으로 함) 278300원
→ 엔화+원화 쓴거 총액(원화로 표시) 945,300원
참고로 공항 면세점에서 쓴것들은 다뻇다!!
항공만 적당히 싸다면 온천도 다녀올수 있고 100안으로 컷 가능
나도 사실 3박4일 가려다가 4박5일보다 10만원 더 비싸길래 그냥 4박5일로 다녀옴....
Q&A식으로 푸는 총평
나고야 좆도볼거없냐? - 생각보다 적기는 함 솔직히 아침출국 / 저녘귀국 기준으로 2박 3일이면 컷함
온천 꼭 가야하냐? - 오랫동안 버스,지하철 탈 자신있으면 무조건 가라 그 외에는 걸리적거리는거 없음
꼭 먹어봐야하는거 있냐? - 다 평타이상 친다 일단 나고야 음식부터 접해보는거 괜찮음 역에 있는것들도 퀄리티 높은편임
가서 사야하는거 있을까 - 저 이번에 쇼핑 못해서 모르겟는데 된장소스 입에 맞으면 좀 사가셈
어떤 컨셉으로 여행을 잡아야 함? - 뭘 보는건 솔직히 덤으로 치고 오스시장이나 나고야역 주변에 숙소잡고 식도락 여행가라 나도 먹는거는 도감 다 못채웠음
알고가면 좋은거 있냐? - 나고야역이랑 지하가 개씨발병신좆같은거 신주쿠보다 빡치는데 도쿄에선 신주쿠 안들려도 그만인 경우 많지만 나고야에서 이용을 안할수가없다
여행을 같이가면 누구랑 가는게 나은거같냐 - 오사카,교토,도쿄 거르고 여기 왔다는거 자체가 맞짱뜰만한 사연이니 혼자가라 아니면 나같은놈 처럼 거지인친구
장점좀 나열해본다면 뭐냐 - 아침에 커피셋트가 좋은방향으로 인상깊음 , 그래도 주변 대도시권보단 전체적으로 싼맛이 있음 , 버스 지하철 탈줄알면 편함
면접 등의 개인사정으로 비는시간이 있었으나 어차피 떨어진거 같으니 일부러 말은 안했다...
싼맛에 가면 진짜 좋은곳
가격 경쟁에서 밀리는순간 바로 기열
허접한글 지금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