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성은 공부한거 토대로 이것저것 실험해보다가
좆같은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를 알았고
인체도형화는 기초를 깨달음
개좆소에 자기 목소리 안좋다고 앵앵거린다고 말하기를 꺼려하거나
발성 발음 교정 연습을 하고싶어하는 수붕이들이 있는걸로 아는데
발음 연습이야 뭐 적당히 호흡을 하며 또박또박 소리를 내뱉으면서 글을 천천히 읽으면 되는 부분인데
전달력 있게 말하려면 아무래도 목소리에 힘을 좀 줘야 하는 부분임
힘없이 걍 말하는거랑 힘을 넣어서 말하는거랑 확실히 전달력이 틀린것같음.
그리고 목소리 자체에 대해선
나도 앵앵거리는 목소리가 있어서 거슬렸던 부분인데 가끔은 그런 소리기 안섞인 목소리가 나오더라고
이번에 공부하면서 깨달은건 앵앵거리는 목소리가 안 나오는 때는
말을 할때 최대한 혀를 내려놓을때였음
연구개와 혀가 가까울수록 그런 소리가 나는걸 알아냄
물론 발음에 따라 혀를 올려 발음해야 하는 자음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앵앵거리는 목소리는 자음에 상관없이 항상 혀가 상향위치에 있다는걸 깨달았음
몸속에서 올라온 소리가 입 안에서 진동을 키워 나가야 하는데
혀가 상향위치에 있으면 그 진동이 찌그러진채로 본래의 소리로 못나가는거지
그래서 앵앵거리는 좆같은 소리가 나는것같음
그리고 목소리 톤을 한톤이나 두톤정도 낮춰보셈
너네가 평소 말하는톤의 음을 미 라고 가정해보고
아- 하면서 소리를 뱉어봐
그상태에서 한 키 내린다고 생각하면서 아↘️ 한번 내려봐
그 음을 유지하면서 위에서 말한 혀를 최대한 하향방향으로 내려보는걸 같이 해보는거지
그래도 마음에 안들면 한 키 더 내려보셈
녹음해서 들어봤을때 확실히 차이가 있을거임
여기서 음을 내린다는 의미가 애매하게 느껴진다 라고 하면
쇄골에서 진동을 낸다 라는 느낌으로 소리를 내 보는게 좋음
ㅇ이렇게 다 해도 앵앵거린다고?
그럼 너는 말할때 목을 조이거나 콧소리를 너무 쓰거나 하는거임
잘 자각해보셈
처음엔 이렇게 연습해도 실생활에선 똑같이 좆같은 앵앵거리는 소리로 말 하겠지만 꾸준히 연습하고
실생활에서도 연습한걸 그대로 적용하려고 노력하면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버리게 됨
그리고 입모양도 상당히 중요한데 이건 뭐 그냥 입을 크게 벌리먄서
글자에 맞는 입모양을 만들어 주면 되는 쉬운 부분이니깐 패스
다 연습이 되었다 하면 대본을 읽거나 발음테스트를 검색해서 따라 읽어보자
무조건 빠르게 말 할 필요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