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미리보기 방지용으로 완성품 사진

 

 

 

만들게 된 계기는 원래 정석대로 만들기에는 설거지 거리가 많아서 한번 시도해봤음

 

 

 

1. 재료는 물 1L, 치즈 2종류, 두꺼운 베이컨, 달걀 4개, 파스타면, 약간의 후추를 사용했음

 

 

 

2. 먼저 베이컨을 썰어서 프라이팬에 느긋하게 구워주셈

사실 돼지의 볼살로 만드는 관찰레가 제일 좋기는 허나, 조선땅에서는 그 관찰레를 오프라인에서 구하기가 생각보다 힘들기 때문에 그냥 대용품으로 베이컨을 사용했음

항정살, 판체타, 베이컨 같은 경우는 기름이 조금 충분하지 않을 수 있으니 좀 모자라다 싶으면 그냥 버터를 조금씩 첨가하면 됨

필자 같은 경우는 베이컨+ 버터 20g으로 한 듯

 

 

 

3. 베이컨이 구워지는 동안 계란 노른자 4개와 약간의 후추, 치즈 갈아놓은 것을 골고루 잘 섞어주셈

분리하고 남은 흰자는 그냥 버리던지 화이트 오믈렛을 하던지 마음대로 하면 됨

 

 

 

4. 베이컨이 어느정도 구워지고 기름도 충분히 빠졌으면 따로 접시에 놓고 물을 넣고 면을 삶아주셈 

나 같은 경우는 팬이 좀 커서 물을 그정도 넣을 여유가 있었지 팬이 좀 작아서 면이 통으로 들어가질 않는 경우에는 면 반으로 부러뜨리고 물도 면이 충분히 잠길 정도 까지만 하면 됨

 

 

 

5. 물이 충분히 졸아들었으면, 베이컨 + 같이 들어간 기름을 넣고 젓가락으로 젓다가 불을 끈 다음, 어느정도 조금 더 젓다가 아직 열기가 좀 남아 있을 때, 3에서 달걀, 치즈를 섞은 것을 넣고 빠르게 섞어주면 완성이 됨

주의할 점은 물을 어느정도는 남겨놔야 섞을때 좆같은 느낌이 덜 할 꺼임 

 

 

 

이번에 티라미슈 한번 새로운 레시피로 만들려고 했는데 생크림이나 머랭 없이는 진짜 못하겠더라

그 덕분에 주방 씹창나서 어제 새벽 5시 까지 청소만 하다가 잠 잤음

이거 다음에는 디저트 계열로 하나 더 올릴 지 아니면 요리로만 쭉 팔지 고민이 되네

어쨋든 질문 있으면 댓글 부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