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8년만에 봉하마을을 재방문하였다. 이유는 그냥...
더 크고 새로운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기존에 있던 박물관은 철거되었고, 마을의 구조 및 전시물 위치 등이 변경되었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날씨가 급격하게 악화되어 사진이 점점 어두워지는 점 양해 바람
부엉이 바위 올라가는 중 찍은 새
추모공원 1
추모공원 2
자세히보면 공원이 삼각형(피라미드) 모양이고, 무덤은 가장 아래쪽(사진 기준 왼쪽 나무에 가려짐)에 있다.
국민의 하수인이라는 의미가 있다는데.... 믿거나 말거나
과거 묘지에 똥이 뿌려진 이후 무덤 옆에 항상 경찰 1명이 서 있었으나 오늘은 없었다.
다만, 공원 수풀 사이로 대기 중인 경찰차가 보인다.
거기에 더해서 사복을 입은 경비원이 상시 순찰을 돌고, 감시 장비 또한 강화되었다.
봉하마을에서 관리하는 논, 뭔가 글자가 쓰여져 있는데 알아볼 수가 없다.
옛날에는 노무현 얼굴이나 노짱(SD캐릭터)이 그려져 있었는데.. 매년 바뀌는 모양이다.
부엉이 바위, 울타리와 철조망으로 들어갈 수 없게 해두었다.
원래는 출입금지 팻말이 입구에 달려있었는데, 철거되었다.
과거 팻말에 노알라를 그리거나 "야 기분좋다!"를 써놓는 사람이 많았다.
부엉이 바위에서 내려오던 중 봉화산 마애여래좌상을 찾아서 찍었다.
작품명 : 대지의 아들 노무현
원래는 박물관 출구에 놓여져 있었으나, 재개장 준비로 인해 공원 입구로 옮겨진 듯 하다.
추모공원 돌바닥은 이렇게 노사모들이 써놓은 타일로 가득하다.
무덤 앞에 있는 헌화대
일게이로 추정되는 청년들이 여기서 무언가를 얘기하고 있었다.
(대충 인증샷을 올리겠다는 말을 하고 있었음)
노무현의 무덤
공원 옆 관광안내소에 서있는 노무현
생가 입구에 서 있는 노무현
생가를 좀 찍고 싶었으나 망원 렌즈밖에 없어서 그냥 포기했다.
노무현 2
노무현3
생가 옆 안내판
대통령님 나오세요 라는 문구가 인상깊다.
안내판 2
안내판 3
미처 찍지 못했던 추모공원 입구
원래 바람개비 옆 수반(마음을 비추는 거울)에 물이 가득 차있어야 하는데, 겨울이라 마른 듯 하다.
팔려가는 소의 사진으로 1장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