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날아가서 다시 쓴다
대구에서 일을 마친 후 갑자기 꼴려서 울산에 다녀왔다.
별건 없고 그냥 자동차박물관이랑 고양이들이 많이 산다는 대왕암 공원에 가보고 싶었음
근데 자동차 박물관은 왠지 모르겠지만 셔터 내려서 못 봄
대왕암 공원은 순전히 고양이만 보려고 간건데 고양이는 코빼기도 안 보이더라
하루종일 돌아다녔는데 거의 안 보임
대왕암 공원
바로 옆에서 해산물을 팔고 있다
멍게회 + 소주 ㅆㅅㅌㅊ
보통 소라랑 같이 해서 3만원에 팔고, 전복이 들어가면 가격이 더 뛴다.
해산물을 사 먹어 본 적이 별로 없어서 싼건지 비싼건지 모르겠네
석화, 뿔소라, 해삼, 멍게 등을 파는 듯하다.
대충 할매들 사진
전망대 데크 아래에 고양이들이 살고 있었다.
귀엽다
귀엽다 2
귀엽다 3
귀엽다 4
귀엽다 5
고양이 사진은 이게 끝이다.
인터넷 후기와는 다르게 진짜 고양이가 몇 마리 없다.
경치 ㅆㅅㅌㅊ
찍을 게 너무 없어서 커플 도촬
이후 신라스테이 울산점에서 묵었다.
트윈룸으로 방을 골랐는데, 바로 옆의 롯데호텔 울산점 때문에 뷰가 잘 안 보인다.
경치 -1145148101919 점
게다가 바로 건너편에 룸메이드들 휴게실이 있어서 뭔가 부담스러움.
결국 카운터에 객실을 바꿀 수 있는지 물어봄.
트윈룸은 전부 동일한 뷰라고 하니 엿보는걸 좋아하는 변태라면 꼭 트윈룸을 고르도록 해라.
동일한 가격의 더블룸으로 변경, 뷰 ㅆㅅㅌㅊ
꽤 넓다
정면 뷰, 트윈룸에 비하면 진짜 좋은 듯
1인 5천원에 생맥주 무제한 프로모션이 진행중이었으나 일요일이라 레스토랑이 문을 닫았다.
저녁까지 건프라 조립하면서 놀았다.
파오후라 그런지 특대 국밥을 하나 조지고도 배가 고파서 피자 한 판 구매
커피도 맛있었다.
월요일에 연차를 쓴 덕분에 여유롭게 늦잠을 잤다.
대충 남는 사진들
봐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