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게이들아 코코샤넬을 꿈꾸는 가파치 Jazzy 쨩이야~♡
꺄르르 오늘은 요즘 내 취미 두개를 합쳐보렸단다
가죽과 자전거!
가전거!
가죽공예 입문한지 한달도 안되지만
헐벗은 내 자전거를 보면 자꾸 뭔가 입혀주고 싶어지자넝?
그래서 후다닥 만들었어
헛소리 말고 바로 본론 들어갈게
꿈속에서 받은 영감(딸피아님ㅋ)대로
대충대충 일단 초안을 그려봤어
고걸 오려서 1차 목업!
근데 실패야 너무 두껍고 커 마치.....
암튼 조금 수정을 해서 너네들꺼만하게 만들어야됐어
그렇게 2차 목업!!
이번엔 실수 없겠쥐?
으음.... 각도는 맞는데
아래로 왠지 긴걸?
날렵한 모습이 아니라 실패!
그래도 대충 각은 잡았으니까
이번엔 바로 본품으로 드가자구
짜잔~
중간 과정은 뭐 별거 없으니까 생략하고
암튼 수정한 마지막 3차도안으로 가죽에 붙이고 재단을 슥슥!
하면서 남는 가죽 없도록
자투리 부분에 부자재도 그려넣어서 슥슥 만들기~♡
전부 재단 완룟!
이제 꿰매기만 하면 돼
그래서............
휘리릭 쨔잔~ 완성!~ 데키아가리~
훔.......
뭐, 나쁘지 않아 좋아좋아
이제 장착 해봐야겠쯰??
뿅!
오우
찰지게 장착되는데?
이쁘다아!!
내가 했지만 칭찬해 ㅋㅋㅋ
덜렁거리는 부분 없이
프레임이랑도 싯튜브라 부르는 저 안장기둥이랑도 딱 밀착된다구
칼각!
눈대중으로 잡은거 치고는 그래도 제법 각이 맞제?
이제 내가 신경좀 쓴 부분이야
자 봐봐 뒤에서 봐도
앞에서 봐도 가방이 안보이제??
요로코롬 좌우측 측면에서 보면 알 수 있지만
가방 두께를 최대한 수납공간은 여유있게 하되
자전거 페달링 할때
내 소중한 허벅지가 쓸리면 안되자너
가뜩이나 두꺼운데 말이지
그래서 저렇게 부착부분은 밀착되고
전체 넓이를 다리간섭 없게끔 계산해서 만들었다 2기야
뭘로 계산을 했냐~! 하면
난 산수 그런거 모르고 ㅋㅋ
아래 보이는 물통 케이지 있자넝?
저 물통 케이지 넓이가 다리에 간섭 안되는 맥스점이라 생각하고 만들었다 이기지
키야 내가 산수는 못하지만 감은 있다구!wwwww
그래서 완성된 가죽가방 되시겠다~이마리야
으떠냐? 이쁘지?
이제 하나 더 만들어야돼
요즘 1호기만 이것저것 꾸며준다고 이뻐해서
2호기가 외로워 하지뭐야
2호기꺼는 좀더 좋은 가죽으로 만들어줘야해서 난 이제 가볼게
20,000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