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7화의 고토 히토리, 조적 혼미(躁的昏迷) 소견과 좀 닮아있네.
화려한 의상을 입고 그대로 쓰러져 자는 그 증상.
해당 캐릭터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가정내 폭력이 수반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역시 내인성으로 기분순환증을 앓고 있다고 생각하는게 타당하려나.
히토리, 성인이 되고 나서 클리닉에 다니며 사교불안장애 치료를 위한 항우울제와 수면제만 처방받아서 조증까지 발현할것같아.
잘 보면 사교불안장애와 다르게 사이좋은 멤버들 앞에서는 부끄러움을 모른단 말이지.
누군가에게 감시받는듯한 느낌을 받는 증상(被注察感)을 없애기 위해서 아빌리파이3mg을 베이스로 아주 약한 항우울제를 함께 처방하는 것으로 안정될듯.
고토 히토리, 그 회피성 인격장애 캐릭터가 현실에 성립하기 위해서는 가정내 폭력이 있어야 할듯하지만 평화로운 가정이고,
다른 환자들보다 해리증이 더 자주 나타나니 발달장애나 양극성 장애의 요소도 있는걸까-하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성적도 불량하니까 제일 먼저 의심해야할 부분은 지적장애려나-
회피성 인격장애를 앓고 있는데 인터넷에 영상을 업로드하는 부분은 확실히 미스테리.
양극성 장애라고 의심했지만, 현실을 검토하지 않는 묘한 낙천적 성격과 강한 불안이 섞여있는건 지적장애의 패턴이란 말이지..
전부터 지적되어왔지만 대인공포증은 아니란 말이지.
대인공포증의 시선 공포는 지인 앞에서 부끄러운 짓을 하는 것도 두려워하지만
히토리는 그저 엄청나게 심하지만 낯을 가릴뿐이니까.
지적장애와 병존하기 십상인 선택적 함구증(場面緘黙) 증상처럼, 그렇게 된거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