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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424 댓글 12 예스잼 9 노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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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혈전성 치핵 걸리기 전부터 항문질환이 있었음

작년부터 스타트업 한다고 사무실에서 밤새 앉아서 개발하고 밥은 라면으로 먹거나 거르고 하다보니
똥꼬 찢어져서 고생했었는데
그건 좌욕이랑 식습관 개선하니까 많이 괜찮아졌었음

문제는 저번주에 생겼는데
헬스에서 하체를 조지기 시작할 때부터 똥 싸고 닦을때 똥꼬에 뭐가 볼록 튀어나와 있는거임
이게 첨엔 아프지 않았는데 나중가니까 점점 커지고 아파짐
그러다가 저번주 토요일에 하체를 몸을 못가눌정도로 조지니까 이게 감당이 안될 정도로 아픈거임 들어가지도 않고
그제서야 하체운동이 원인인걸 알고 병원에 감

쨋든 나는 여기까지도 그냥 치질인줄 알았음
병원 가서 의사가 보니까 혈전성 치핵이라는거임
뭐가 다른지 집에 와서 찾아보니까
치질같은건 똥꼬에 있는 쿠션이 뭔가 문제가 있는건데
이건 항문 주위에 혈관이 터져서 혈전을 만들어 낸거라는거임

원래 어제 수술 받으러 갔는데
마감시간이 가까워서 오늘로 약속 잡음
11시였는데 아침 8시에 깨서 불안감에 몸을 못가눔
11시에 딱 맞춰서 가니까 대충 뭔 이상한거 작성하고
바로 수술실로 올라가더라
난 ㅅㅂ마음에 준비도 안됐는데 바로 올라가서 수술대에 누워라고 하더라
그리고 간호사는 최소한 좀 나이 있으신 분들로 하면 좋을텐데 너무 예쁜 간호사들이 4명이나 있더라
그 위에서 엎드려가지고 간호사들이 바지 벗기고 엉덩이 벌리고 테잎으로 고정 시키더라...
근데 테잎으로 고정시키고 그대로 냅두고 뒤에서 뭐 준비하면서 깔깔깔 거리고 할거 하는거임
수술실 중앙에 여전히 바지를 내리고 똥꼬 벌린채로 고정된 나만 있고
뭔가 수치스러워서 이게 지금 이 상태로 얼마나 기다려야 하지 생각이 드는 순간
간호사가 "아 가려드리는거 깜빡했네ㅈㅅ" 하면서 천으로 가리더라...
솔직히 수치심보다 공포심이 더 높아서 별생각 없었음

쨋든 좀 있으니까 의사가 와서 드디어 마취 시작하더라
첫방은 그냥 아팠음 근데 솔직히 주사가 아프면 얼마나 아프겠냐 따끔보다는 더 아프지만 미치도록 아픈건 아니였음
몇방 놓더니 수술 하더라
나도 내 뒤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정확히 뭘 하는지 모르ㅔㅆ지만 하나 확실한건 레이져로 지지는건 알겠더라
왜냐면 마취가 덜 됐는데 레이저로 지졌거든
그래도 마취가 어느정도 된 상태인데 똥꼬가 타는 느낌이났음
으아아악 하고 소리지르니까 의사가 "ㅈㅅ마취 더 해야겠네" 주사 놓고 그뒤론 내 똥꼬 지져지는 소리 밖에 안 들림 지지직 하고 그 전기파리채로 모기 지질때 나는 소리 남
다 끝나니까 의사는 호다닥 나가고 간호사들이 뒷처리 해주는데 자꼬 "아픈거 다 끝났어요 이제 안 아파요~ 엉덩이에 힘 빼요~" 하면서 안심시키더라
나도 끝나보니까 안 사실인데 하체에 힘을 너무 많이 줘서 다리가 경직되어있었음
간호살들이 똥꼬에 거즈 왕창 넣어주고 테잎으로 고정시킨채로 내보냄
그러고 1층 가서 약 받고 왔음
내일 소독하러 또 들려야 하는데 이미 당할 대로 당한 상태라 내일 소독이 딱히 수치스러울 것도 없고 두려울 것도 없음

  • profile
    베아트리스 2020.06.03 13:02
    으아악 시발ㅋㅋㅋㅋㅋ
  • profile
    베아트리스 2020.06.03 13:02
    참피콘 gif 09
  • profile
    햇츙 2020.06.03 13:04
    나는 똥꼬관리 잘해야지 수치플 ㅈ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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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아무짱 2020.06.03 13:06
    으아아악잼ㅋㅋㅋㅋㅋ
  • profile
    Die스키 2020.06.03 13:06
    간호사 수치플;;시발
  • profile
    サキ 2020.06.03 13:10
    수치플 ㅇㅂ준다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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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븍다요 2020.06.03 13: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profile
    개좆러 2020.06.03 13: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profile
    Asuka 2020.06.03 13: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profile
    효자 2020.06.03 14:10
    나보다 더하네 시발 ㅋㅋㅋㅋ 나는 여간호사 하나가 내 똥꼬벌리면서

    벌렷어요 선생님 한게 다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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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크zI존타락엔젤 2020.06.03 16:37
    긴호사:니 똥꼬 쩔더라 ㅋㅋㅋ
  • profile
    抱き枕 2020.06.03 22:39
    똥꼬 지질때 뭔가 기묘한냄새나지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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