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집 애비가 앰창새끼였는데
앰창짓 존나 하고 돌아다니다가 무슨 원인 모를 이상한 병 걸려서 50대부터 걍 침대에 누워서 생활했다고 함
그 집 엄마가 식당일 같은거 하고 반시체 된 애비 간호하던데 집도 존나 찢어지게 가난해서 책도 학교에 누가 안 쓰는 책 있음 물려받아서 씀
근데 이 새끼가 공부를 진짜 줜나게 열심히 함
돈 없으니까 학원은 커녕 독서실 가는 것도 꿈도 못 꿈
근데 공부 개열심히 해서 정시로 의대 최초합 뚫음
거기까진 좋았는데 인턴 끝나고 레지던트를 희대의 병신과를 고름ㅋㅋ
아마 대학병원 간판만 보고 고른거 같은데 이 과는 전망이라고 할게 없어서 하면 진짜 딱 굶어뒤지기 쉬운 과ㅋㅋ
그래서 중간에 때려치고 군의관 갔는데 개빡센데 걸려서 3년동안 좆뺑이 치고 전역
전역하고나서 다시 다른 과 수련하러 드갔다던데 그 뒤로 소식 끊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