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졸라 8090느낌나는 촌스런 간판인데
메뉴 영어표기를 보면
어디서 제대로 영어를 배운사람인것 같음
셀프바 배치도 몬가 양키스러움
미국 안가봤지만 ㅋㅋㅋㅋㅋ
가게 전경
빵이 그렇게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한데
-직접 만듭니다-저 문구가 날 자극했어
겉보기엔 흠 그정둔가 싶은데....
그중에서 제일가는게 감튀래
여기 찾아냈다는 사람 말로는
할배사장이랑 사모 둘이서 한다고
얘기 나눈거 들어보면 미국에서 회사생활 했다던데
정년으로 그만두기 전에 자기가 지내면서 먹은 함부거중
제일 맛있었던집에서 기술 배워왔다고 함
가게 위치나 간판 꼬라지등 보면 알겠지만
말년에 소소하게 장사하려고 일부러 자식내외나 사람들 없는데다가 차렸댄다
찾아보니까 의외로 생긴지 제법 된 가게같다
암튼 여기 원정갈란다 ㅋㅋㅋㅋㅋㅋ
편도 22키로밖에 안되니까 쳐먹고 소화시키기 딱인듯
왜 가기로 했냐면
저거 숨은 맛집이라 소개한 커뮤 아재가
조선 팔도부터 해외까지 자전거로 다 싸돌아다니며
맛있다는건 죄다 먹어본 아잰데
자기가 태어나서 먹어봤던 함부거중에
제일 맛있단다 ㅋㅋㅋㅋ
안그래도 어제 좆거킹 뉴와퍼 진짜 백만년만에 먹은 함부거였거늘
좆평범해서 실망을 겁나 했거등?
쒸바 여기가 그렇게나 맛있다니
가서 함 먹어보고 합격이면 포장도 해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