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와서 개인적인 앙금 같은건 없음
나도 걍 나 살기 바빠서 신경 쓸 겨를이 없다
다만 당사자가 과거에 한 것들을 내가 나서서 은폐해주지도 않을 거임
걍 내 생각은 이럼
유명해지면 유명해질 수록 어두운 과거이력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불발탄이 되서 항상 부담이 될거임
앞으로 몇년은 잘 될 수도 있겠지만 10년 20년은 글쎄?
솔직히 해왔던거 보면 주호민 이말년급이 되서 존나 잘 나가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 모든걸 한순간에 무너트릴 수도 있을정도의 과오들이 제법 있다고 생각함
이걸 굳이 수용소에서 누군가 나서서 찌르지 않아도
작가로서 유명해지면 유명해질 수록 아무 이유 없이 싫어하고 미워하는 새끼들도 필연적으로 생기게 될텐데
시간이 지나면 그런 새끼들이 알아서 찾아낼거임
뭐 정말 운이 좋아서 은퇴할 때까지 아무 일도 없을 수도 있겠지만
미래에 무슨 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르는거니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