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득권들이 만든 게임의 룰에 생각을 가둬놓고 있으면 결국 젖망이라는 것임

열심히 공부해 수능성적 잘 뽑아 명문대 들어가서 스펙 잘쌓고 대기업 판검사 사짜직업 딱지 박으면

같은 대학출신 동문끼리 앞뒤 봐주면서 인생 잘풀리는 과거의 성공 모델은,

6.25 전쟁 이후 모두가 비슷한 처지로 리셋당한 당시 사회 속에서

저학력자들이 사회 구성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고학력자들이 부족하였기에

명문대 출신의 고급 인력이 희소성을 가지고 있었던

- 과거 고성장시기에 만들어졌던 게임의 공식이지


이미 업데이트가 많이 되어서 신분제 피라미드가 다시 기틀이 잡히고

고학력 졸업자들이 구직시장에 거듭 쌓여서 희소성이 나가리된 현대 사회에 잘 들어맞는 성공 모델이 아님.


단적으로 박지성은 축구 공부를 잘한거지, 수능 잘봐서 축구스타 된 것도 아니고

강형욱은 애완견 조련에 올인한거지, 대학 잘나와서 애완동물 셀럽이 된 것도 아니고

코인수붕이는 투자경험을 쌓은거지 공부 잘해서 억따리 부자 된 것도 아닐뿐더러


당장 질투하고 있는 의주빈도, 결국 인구감소 후 공급과잉으로 레드오션이 될 미래가 기다리고 있고

생계를 위해 계속 출근해서 환자 봐야하는 노예 직업으로

진정 노동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고급 특혜계층이 아님.


내가 일케 열심히 고생하는데 못나가고 있고

누구는 걍 대충 살아도 잘나가고 있다는 자격지심 자체가

구세대가 만들어놓은 게임의 규칙에 갇혀있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