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랑 떡인지 같은 성인물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인 결과로 그냥 여친, 섹스 이런거에 지나치게 몰두하고 있는거임. 유아기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여자를 사귀거나 섹스를 하는 것 만으로 자신의 인생의 문제가 갑자기 마술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믿고 있는거지. 어차피 연애든 섹스든 하나의 과정이나 수단에 불가한데 주변에서 삶의 방향을 잡아줄 멘토도 없고 스스로 판단할 능력도 없으니.
내가 일따 여친이 어떤 사람이고 일따랑 어떤 관계성에서 연애를 하게 되었는지 알 수가 없으니 미리 판단할 수는 없지만 일따가 진짜로 걔를 좋아해서 사귄건지도 의문임. 그냥 여친을 사귀면 모든게 해결될 것이라고 믿고 그냥 여자가 자신한테 호감이 있는 것 같으니 사귀어 본건 아닌가? 연애를 통해서 배우는거나 인생이 개선될 부분도 있고 이를 통해서 스스로의 가치가 높아지고 자존감이 올라가면 다행이지만, 연애랑 섹스가 인생의 마치 인생의 목표인양 달려가는건 아닌지.
어차피 연애는 필연적으로 권태기가 올 수 밖에 없고 대부분의 연애가 결국은 헤어지는 걸로 끝난다는 점에서 개좆소에서 일따를 지지하는 사람으로서 일따의 미래가 걱정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네. 결국은 자기 자신을 위하는 일이 되어야지, 성인물처럼 자신의 인생이 돌아가지 않는다고 스스로를 자학하고 비정상적인 행태를 보이는 부분은 매우 걱정스럽네.
화이팅이다 게이야. 연애도 좋고 섹스도 좋지만 스스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