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시작한다.
[손질용]
1. 니퍼
우선 매장에서 파는 막쓰는 용도의 니퍼 하나 사보고
괜찮다 싶으면 나중에 갓핸드 니퍼 (궁극니퍼) 같은거 사서 써봐도 됨
다만 갓핸드 니퍼는 가격이 비싸니까 일단 일반 건프라용 니퍼 사거나 아래의 링크 참조
정 뭣하면 솔직히 손톱깎이 새거사서 잘라도 무방하긴함
https://lemonchart.co.kr/999-2?vid=937
2. 커터칼
아트나이프가 제일 괜찮은거같다
가격도 얼마 안하니까 사두면 두고두고 씀
3. 사포
정밀형? 이라고 해야하나 400방, 800방 1200방 이런식의 사포가 있는데
보통 게이트자국 지우기위해 순서대로 쓰기도 함
건프라이머 회사에서 나온 게이트 지우개 라는 제품이 있긴한데 그건 내가 안써봐서 모르겠어
타. 패널라이너
패널라인이 얕을때 쓰는 도구인데 이건 있어도 그만이고 없어도 그만인 제품이야
다만 패널라인 각잡고 파고 먹선넣으면 오지게 이쁘긴한데 초반부터 이런 도구 살 의미는 크게..
하다가 패널라인 잘 안파여서 먹선넣기 힘들때 이거쓰면 확실히 편하긴함
[제작용]
1. 접착제
접착제는 물처럼 흐르는 수지형이나 순간접착제가 있는데, 순간접착제는 말 그대로 바르고 붙이면 거의 순식간에 붙는 접착제임
다만 그만큼 손가락 피부같은게 붙어버리는 경우도 있고 하니 좀 신경쓰이고
수지형은 말 그대로 물처럼 흐르는 접착제인데, 이건 건프라끼리 붙인상태에서 시간이 좀 지나야 접착제가 프라모델을 녹이는 역할을 하면서 붙게되는 구조라 보면돼
필요에 따라 두개다 써도되고, 아니면 수지형 접착제 써도되고
2. 핀셋
핀셋은 얇은거, 두꺼운거 이렇게 있으면 좋음
건프라 핀셋 같은걸로 검색하면 제품 많이 나오는데, 그중에 아무거나 사서 해도 무방해
[기본 먹선_부분도색용]
1. 먹선
먹선용 제품은 크게 먹선펜이나 패널라인 액센트를 주로 쓰는데, 둘다 쓰는 도료타입이 틀린걸로 알고있어
먹선펜은 아마 먹선펜 지우개 같은 타입에 세트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거쓰면 되고 (건담마커 먹선펜 / 건담마커 지우개)
패널라인 액센트는 타미야 패널라인 엑센트로 검색하면 나오고 소독용 에탄올 같은걸로도 지워지는걸로 알아
아니면 그냥 타미야 신너 써도되고
2. 건담마커
펜 형태로 부분도색 하기 용이하게 나오는 제품인데, 가끔 포인트 같은거 주기위해 칠하는 경우가 있어
한세트 사두면 가끔 포인트 줄때 용이함
3. 마스킹 테이프
부분도색이나 도색할때 필수제품인데, 도색할 영역 바깥으로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서 도색범위를 벗어난 도료를 막는 역할을 해
[데칼용]
1.마크세터
마크세터는 목공용풀을 물에 희석시켜서 쓰는 접착제 역할같은거라 보면돼
이거는 건식데칼이나 테트론씰, 스티커씰 에는 안쓰고 습식데칼에 쓴다고생각해
습식데칼이 물에 불렸다가 떼서 붙이는 방식인데, 접착력이 낮아진걸 마크세터가 보완해주는거야
건식데칼이나 테트론씰, 스티커는 그냥 붙는다보면돼
2.마크소프터
마크소프터는 습식데칼을 녹여서 표면에 잘 붙게하는 도구라 보면 되는데, 굴곡진 부분이나 각진부분에 데칼을 붙일때 잘 안붙으면 이걸 쓰곤해
다만 주의할점은 이거 바르고나면 데칼이 잘 찢어지니까 주의할것
여차하면 데칼하나 샘플로 떼서 아무 프라모델에 붙이고 마크소프터를 발라서 테스트해보면 좋아
3.마크핏
마크핏은 위의 두개를 합친형태의 제품인데, 난 잘 안쓰는거같아
다만 두개를 합친형태다보니 마크세터나 마크소프터 두개를 분리해서 쓸 필요가 없으니 편하긴할거야
[마무리]
1. 마감제
마감제는 탑코트 라는 제품이나 슈퍼클리어 제품을 쓰는데, 보통 슈퍼클리어가 가성비가 좋아서 많이 써
탑코트는 뭔가 피막이 두껍게 되는거같긴한데 가격에 비해 들어있는 양이 좀 적은거같고
마감제는 유광, 반광, 무광 이렇게 있는데, 보통 유광이나 무광을 많이쓰고 이건 취향에 따라 틀리니까 알아서 선택하면돼
마감제 뿌릴때는 습기가 없는 날씨좋은날에 바깥에서 뿌리거나 도색부스가 있으면 좋아
습기가 많은날 마감제를 뿌리게되면 백화현상이 일어나게되니 주의할것
[개인용 제작순서]
1. 건프라 부품 비닐을 벗기고 패널라인에 먹선넣기
2. 먹선넣고 말린상태에서 삐져나온 먹선 지우기
3. 건프라 부위별로 부품을 떼고 다듬어서 봉투에 보관하기
4. 설명서 보면서 부품 조립하기
5. 부위별로 완성되면 데칼작업을 진행하기
6. 마감재 뿌리고 완성
이건 개인 취향으로 순서는 알아서 맞게하면 좋아
궁금한거 있으면 아는선에서 최대한 답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