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사회생활 하고 있는 놈이라면 생각보다 치명적인 문제임
한국놈들은 기질적으로 나눠야한다는 생각이 강함
한놈이 로또에 당첨 되면 다짜고짜 손부터 내미는 새끼들 있듯이
자기 일이 많아지면 이걸 옆엣놈이 도와줘야한다고 은연중에 생각하고 있는 놈들이 많음
완전 걍 대놓고 도와달라는 사람은 많지 않을지는 몰라도
나는 일 하는데 옆엣놈이 놀고있다?? 그 시점에서 이미 좆같다고 생각하는거지ㅋㅋ
"나는 내 일 다 해놨고 니 일은 니가 해야지 그게 뭔소리냐"
이렇게 생각 할 수도 있는데 이건 한국사회를 너무 모르는거임
"너 지금 손 비어있는데 니가 좀 도와줄 수 있는거 아니냐?"라는 소리 듣는게 한국사회임
일 다 했으니까 쉽니다~
= 난 내 일 다 했으니까 고생하셔ㅋㅋ
= 욕보시고ㅋㅋ 니 일은 니가 하렴ㅎ
조직 내에서 걍 모난 돌이고 딱 밉보이기 쉬운 포지션임
윗사람 입장에서 보면 업무위화감 조성하는 거로 밖에 볼 수가 없지
다른 놈들도 쉬고 싶은데 엥? 쟤는 왜 놀아?? 일 하기 싫어지거든ㅋㅋ
사람들은 남이 고생한거보다 남이 꿀빠는거밖에 기억 안 함
"저 새끼가 뭔일 하는지는 잘 몰겠는데 걍 하는거 없이 맨날 노는거 같음..."
"난 맨날 바쁘고 시발 저 새끼 일이 너무 적은거 아님??"
이렇게 생각한단말임
이 스택이 쌓이고 쌓일 수록 본인은 모르는 사이에 미움받고 따돌림 받게 되는 거임ㅋㅋ
걍 숟가락으로 자기 머리 때려서 천천히 자살하는거랑 똑같은거임ㅋㅋ
조직에 애징이 있고 내가 언젠가 정점에 서서 이 조직을 이끌겠다...! 이런거면 내 일 다 하고 다른 놈들 일도 막 도와줘도 됨
그게 싫으면 걍 구석에서 뭐 하는척 바쁜척이나 해라... 괜히 밉보여서 고생하지말고
사람은 사회생활하다보면 언젠가는 반드시 실수하게 되는데
평소에 밉보이면 그 때 진짜 훅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