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아저씨가 사실 할아버지의 진짜 아들이었던 거 아님..?

그럼 할아버지는 남주의 아버지이자 가족이 맞는데
과거에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를 임신시키고 그때 태어난 아이가 지금의 옆집아저씨
남주랑 옆집 아저씨는 배다른 형제였다는 결론이 나옴...

ntr유전자를 물려받은 옆집 아저씨는 자신을 싸튀하고 도망간 아버지의 가정에 복수하기 위해
할아버지의 진정한 가족이자 친아들인 남주의 아내에게 접근하여 불륜을 저지름

허나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 하였는가... 순애의 축복을 받고 태어난 아이는 차례대로 ntr충들을 죽이는 저주를 내릴 수 있었던 것
가정을 파괴한 할아버지, 옆집 남자와 불륜을 한 자신의 어머니, 복수를 위해 불륜을 저지르고 자신을 태어나게 한 친아버지를 차례로 죽이고 만 것...

모든 일을 끝마친 아이는 지그시 눈을 감는다...
본인은 이 남자에게 자신은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아이, 무엇보다도 남자의 소중한 가족을 죽인 아이이다
어딘가에 버려지거나 베이비박스에 들어가게 되어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남자는 그저 눈물을 흘리며 아이를 끌어안을 뿐이다
아이는 당황하였지만 이내 깨닫게 된다
이런 재해를 몰고다니는 자신조차 사랑해줄 이 사람이... 자신의 진정한 아버지임에 틀림없다고...

할아버지는 그냥 나이 많은 남자를 칭하는 말이기도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