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에 1억3천정도 버는 가게에서 일했는데

거기 매니져로 키크고 말쑥한 좆밥새끼 하나 놔두고
(이새끼 존나 개념없이 우리 막내한테 지랄해서 멱살 끄집어잡고 결국 물리적으로 그만두게함)

사모가 나와서 가끔 가게 순찰 하는데
이 씨팔년이 주방 까지 들어와서 자기 맘대로 컨트롤 할라고함


언젠가 하루는
홀쪽 오더미스로 한시간가까이 벙찐채 기다리기만 한 손님이 있었나본데

우리 주방팀은 건물 1층에서 요리하고 음식 엘레베이터로
오더 들어온순, 혹은 손놈들 먹는 타이밍에 공간없이 유도리 부려서

1번테이블이 밥,슾,메인 시켰으면
2번테이블은 안주용 볶음만 한종류 시켰다

이럴경우

우선 1번테이블 전채요리잊 슾 먼저 내어주고
1번 메인요리 만들면서 안주시킨 2번테이블 조리 시작함

이런 시스템인데

어느날 사모가 우리 오더 다 쳐내고 브레이크타임되서
대기조로 나랑 주방 막내 들이서 직원 식사 만드는 중인데
내려와서

주방 막내한테 지들이 오더 안넣어놓고는
“야 xx빨리 안만들어?!”
하면서 샤우팅 존나하더라

나참 진심 황당해서

“야! 음식 만들지마!”
“아니 사모님 경우가 있지 우리 지금 전표 받았어요!”
“오더를 늦게넣으니까 늦게나가는거지 지금 뭐하자는겁니까”

이랬더니 뭐라무라 웅얼웅얼하면서 지껄이는 말 중에
‘어딜 감히’ 엌저고 저쩌고 들려서

진짜 눈깔 돌아갔다

도마에다 칼 박아놓고

“아 그럼 사모님!! 여기 직접와서! 예?! 됀장찌개던 김치찌개던 잘하시는거 만들고!
그걸로 장사 해먹으세요! 야! 막내! 너 씨발 칼에 손대지마!”

하면서 윗층에까지 들리게 큰소리 쳤더니

나중에 사장이 와서 미안하다그러더라

근데 결국 그걸로 땡이었음


좆같은 홍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