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땐 씹뜨억질을 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하지 못하는 경우가 일상다반사였다...
다른 씹기만금수저 수붕이들과는 다르게 난 개씹흙수저였기 때문이다...
몇천원짜리 굿즈도 손 벌벌떨면서 사야했던 나였기에 굿즈 하나하나가 보물이었음
근데 그때당시엔 럽폭도였기 때문에 내가 처음으로 사 본 굿즈가 럽라 굿즈였음
첫번째로 머라하지 이거 파일집임
뭐하다 얻은건지 모르겠는데 일단 내가 직접 산거는 아님. 인터넷에서 뭐 하다가 줍줍한걸로 기억함.
네덕에서 수붕이로 탈피 시절이었음.
그때는 야한거 내성 없어서 이 파일집 보고 쵸- 흥분 했었던 기억이 난다.
두번째로는 이건 정식굿즈 "였던것" 임.
왜 였던것이냐 하면
스쿠페스를 한창 하던시절 코토리UR을 얻을 수 있는 한정책자가 있었는데,
부모님 몰래 굿즈를 사던 시절이었기에 책을 보관하고 있을수가 없는 상황이었음.
그래서 안에 있던 카드 일러스트들을 일일이 오려서 탈북을 시도하는 탈북민마냥 몰래 고이 숨겨놨었음.
참고로 저거 뒷면에도 카드일러스트임ㅋㅋ
오른쪽 아래는 그 책자에 딸려있던 미니 뮤즈들임 저것도 오려서 보관했는데
탈주의 대명사 러브라이브답게 씹련 두명이 탈주를했는지 없더라
암튼 이뻐서 마냥 행복했었음
세번째로는 가장 고가 굿즈인 드라마CD집임.
앰창씨발 나 이거 산다고 놀이터 순회하면서 동전까지 주웠음ㅋㅋ
당시가격이 6만원이었나 그랬을거임
애미터지게 비싸서 숨넘어 갔던게 기억이남. 그래도 그때당시에 그만한 값어치는 했음.
돈이 없어서 노조에리를 우선으로 샀음.
언냐들 막 뷰벼~~~~~~~~~~~
이것도 드라마 CD임.
돈이 있었다면 멤버들거 전부 샀겠지만, 돈이 없었기 때문에
가장 좋아하던 노조에리를 사고(비키니일러랑 무녀복일러가 한몫했음)
그다음으론 린은 안좋아했지만 마키를 수용소좋아하는것마냥 좋아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샀음.
왜 니코말고 린이냐고ㅜㅜ
이건 드라마 CD에 동봉된 굿즈.
학생증이라고 하는듯 함.
씨발 이거 들어있는거 보고 다른멤버들꺼 못 모은게 슬프더라
그리고 A급? 굿즈들
니코 빼곤 사실 B 급 이긴 한데, 아니시발잠깐 저년들 뭐냐
니년들이 왜 여기있어
그리고 마지막은 내 유일한 넨도임
쿠쿠맘마통 넨도임
쿠쿠 - 밥솥 - 맘마통 - 맘마 - 찌찌
얘가 찌찌란 말은 아닌데, 암튼 그럼.
누워서 옆으로 돌아누운 시점_jpg
지문으로 신상정보 털리고 iq주소 털려서 ppap캡쳐 당할 생각에 미치니 몸속의 헤모글로빈들이 홀딱젖은 개새끼마냥 벌벌떨며 트위스트를 추고 있기에
모자이크로 가린점 양해바랍니다 우흥
당시 5만원인가 주고 산걸로 기억하는데, 이것도 고민 존나많이했음.
마키를 사냐 코토리를 사냐 존나 고민이었는데
결국은 넨도로는 가장 커여워 보였던 밥탱이를 사버림.
밥순이를 좋아하진 않았지만, 사고보니 사길 잘 했다 라는 생각이 듦.
넨도 하나쯤 더 사도 될것같다는 생각을 오늘 얘를보면서 함.
이상으로 내 보물들의 소개를 마치는데, 지금도 다시 럽폭도로 회귀를 하면서 추가 굿즈를 살까 고민에 있음.
더이상 옛날의 내가 아니기 때문에, 굿즈 몇만원 정도는 과감하게 소비할 수 있을거라 생각함.
그럼 보물 소개에 맞게 러브라이브 스쿠페스의 테마곡이기도 했던, 보물들(타카라모노즈)을 듣고가도록 하자.
https://youtu.be/YmqBJKuNa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