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이별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임...
사장님은 님을 사나흘 써보고 깨닫게 된거임
아 이 새끼를 고용하는건 손해구나
내가 지금 겪고 있는 고통은 정말 무의미한거구나
요식업계에서 굴러먹은 사장님은 머릿속으로 열심히 계산기 돌려보고
사장님은 뒷탈없고 빠른 손절 + 손해환수를 위해 근로계약서를 쓰되 낮춰서 쓰자고 함
"너도 세금 많이 나오니까 우리 줄여서 쓰자"
"첨에 280준다고 했는데 240준다고 써놓으면 세금 많이 줄일 수 있어"
댕청한 수붕이는 좋아서 자필서명하고 노예처럼 한달을 일함
드디어 월급날이 되서 통장을 보니까...
띠용? 210만원 밖에 안 들어온거임ㅋㅋ
헐레벌떡 사장님한테 전화해서 입금 잘못 된거 같다고 찡찡거리니까 사장님은 심드렁하게
"나는 계약서대로 준건데ㅎㅎ"
"세전240이니까 세금 떼면 그 정도 나오는게 맞는거란다^^"
수붕이는 아직 상황파악이 안 되서 다시 수용소에 글을 쌈
"게이들아... 월급 이거 밖에 안 나왔는데 이거 맞는거냐...?"
"이거 내가 신고하면 받을 수 있는거냐...?"
"하 정말 죽고 싶다..."
하 씨발 여기까지 쓰는데 편두통 올거같네 니미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