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가 암걸려서 암이 치유되는 기적을 겪고 있음
부모 : 우리 애 열심히 하는 애에요
현실 : 숙제 안하고 수업시간에 딴짓
부모 : 우리 애가 잘 못할까봐 불안해해요 보충잡아주세요
현실 : 보충 있는거 알면서도 2주째 보충시간 핑계대고 안옴
부모 : 우리애가 예전엔 안그랬는데 자신이 없고 공부하기 싫대요
현실 : 수업도 안듣고 숙제도 안해오는놈이 잘하길 바라는게 문제
부모 : 전에 있던 학원에선 탑반이었고 칭찬만 들었는데..
현실 : 그런데 굳이 학원을 옮긴이유가 뭘까
부모 : 재가 욕심히 과한거 같아서 애가 너무 힘들어하는거 같아요
현실 : 하는게 있어야 이해가 가는데 애초에 하는게 없음
진짜 사실은 더 심각한데 암튼 간략히 요약하면
이 루트 몇달째 반복되고 있다
애도 문제긴 한데 부모도 심각해서 답이 없음
애가 중딩인데 부모가 일일히 수업 30분전에 어느학원가라
이렇게 말 안하면 안감.
부모가 맞벌이라 깜빡하고 전화 안주면 진짜 학원 안옴
여기서 진짜 문제는 알면서 빠진게 아니라는 점임
진짜 모르고 안옴
갓난애기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줘야함
문제는 이걸 나보고 챙겨줘야하는것처럼 말하는건데
베이비 시터도 아니고 보모노릇하게 생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