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초 쯤부터 기말고사 시험 보느라 코딩은 별로 못함
평일엔 사무실 가서 코딩하고 저녁에 잠깐 기말공부하고 주말엔 알바하다 보니까
정신이 나가버린건지 막상 시험보는 주에는 피시방에 가서 겜을 함
사실 기말은 F만 안나오면 졸업하는데 문제없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중요한건 회사개발 일정은 맞춰야 하기 때문에
그게 계속 스트레스였음
어째저째 알바는 그만두고 학업은 끝나고
사무실에서 자면서 하니까 대충 하기로 한곳까지는 했음
문제는 빠듯한 일정에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별생각 없이 코드를 짜다보니까
리팩터링이 필요하게 됐는데
그전처럼 날잡고 몇날몇일 리팩터링만 하기보다는
하루에 한 부분이라도 조금씩 해두는게 괜찮을것같음
수용소에 매일 같이 생각할 부분들을 올려서 함께 보는것도 생각해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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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생각해본 것
저는 사실 프론트 개발이라서 주석을 잘 적지 않는 편임
클래스는 그 이름으로 어떤 객체를 생성할지 protocol, interface로 어떤 규칙을 따르는지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고
함수도 이름과 인자 리턴값만으로 어떤 동작을 할지 충분히 예측 가능함
주석이 필요한 코드는
진짜 개노답 같은 설계를 하고 쓰레기같이 네이밍스페이스를 나눠서
어쩔 수 없이 주석없이 해석이 불가능한 코드라고 생각함
아니면 어디선 외주받을 때 코드 line수에 비례해서 수당 받는다는데 그것땜에 쓰던가
아니면 정말로 고차원적인 코드라서 주석이 필요한 경우라던가(프론트에 개발에 그런 코드가 있을까)
암튼 저도 코딩 하는데에는 이건 이거다! 하는 절대적인 룰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중에 상황이 바뀌면 또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겠는데
제 경험상 프론트개발에서 주석은 필요없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