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허어 씨발 날씨좋다
6시에 일어나 밥먹으면서 빌려온 노트북으로 일감 야물딱지게 해결해주고 고베산노미야로 나섯다
*본인 일감 받기전에 이미 예약해논 상태라 12시 이전에 해준다는식으로 쇼부봄... 원래 06시에 시작해서 언제끝날지 모르는데 보통 10~11시면끝나서 아침만 먹으면서 하면 할만하더라고
JR산노미야 건물까지 가야하는데 문제는 여기가 숙소에서 존나멈
존나 쉽지않다...
저기까지 가야 1데이 버스루프 티켓 살 수 있음
700엔
4회부터인가 이득임
참고로 넷으로도 살 수 있다...
너희들은 인터넷으로 사라
버스내부
루프버스 , 포트루프 그 외 기타 이용가능한대
https://kobeloop.bus-japan.net/ko/
자세한건 여기 참고
처음으로 내린곳은 고베 모토마치 ( 산노미야 -> 모토마치 )
짱깨거리가 있어서 짱꺠가 없는... 아주 좋은 동네다
그 많던 짱깨들은 어디에있나 싶었는데 산노미야 기준으로 북쪽에 많더라
뭔가 어디서 많이 본 거리같음 ...
유명한 술집들도 들려주고
구경완료~
소문난잔치에 먹을거 없었던건지
그냥 내가 사려는게 인기가 많거나 매물이 없던건지 모르겠다만 결국 손도안댐
윈즈 고베
여기 그냥 장외경마장이라 생각하면됨
헬로키티까지 등판시켜서 인생 꼬라박으라고 하는거보소 ㅡㅡ
모토마치 안쪽
점심은 유명하다는 디저트 가게 칸논야
입구인데
존나웃긴게 1층에서 주문해서 지하에 내려가는게 아니라
1층은 계산+테이크아웃 제품 제공 만하는거고
내점해서 먹을라면 지하로 내려가서 먹는식임
들어갈떈 나랑 아줌마 이렇게 둘이였는데 밥먹다보니까 만석되더라 ㅁㅊ
파스타
치즈가 농후한 파스타인데 농후하다는 점 외에는 장점이 없고 치즈덕분에 강렬한 똥꾸렁내남
이건 먹지마라 ㅇㅇ
칸논야 메인인 치즈케이크
빵 위에 녹은치즈를 부어서 만든건데 이건 솔직히 존나맛있음
위에 파스타에서 존나 실망했는데 그딴거 시켜먹지말고
그냥 이거랑 커피만 시켜라 어차피 그런 셋트가 있음
아 근데 커피도 맛이 별로였던걸로 기억함... 그냥 다른거 시키죠
여튼 평가
스파게티 - 딴대가서 먹어라
치즈케이크 - 맛있음 추천함
커피 - 씨발년아
고베도 인천처럼 차이나 타운이있다
하지만 여기는 평지에 있다는 장점이 있음
인천은 언덕에 있어서 좆같은데 ㄹㅇ;;; 고베 차이나타운은 그냥 동네에 박혀있음
차이나타운
그 수학여행온 애들도 굉장히 많았음
남들이 인천차이나타운도 있는데 왜 모토마치 차이나타운을 감??? 님 병신임??? 이러던대
그런 질문을 하는게 병신임
일단 차이나타운엔 짱꺠가없어요
니네들도 단체여행 갔는데 가이드가 한인타운 데려가면 바로 가이드 모가지 꺽어버릴껄?
다시 루프버스타고 기타노 이진칸으로 간다
사진 찍은곳은 산노미야 바로 위쪽인데
여기서부터는 산악행군이 시작되기에 무조건 버스를 타야한다
기타노 이진칸에 하차했는데 시발 어디서 본거같은 동네같은데....
내가 비행기타고 동인천을 갔나보구나 ( O )
이 이후로 그냥 JR고베역 (산노미야역 아님) 내려서
오른쪽으로 쭝우우우욱 올라가서 면접봤는데
존경어 겸양어 못해서 개털림 ㅈㅅ
이번엔 울 자격도 없어서 울지는 못했다...
어쨋든 다시 산노미야로 내려옴
사케 양조장 갈꺼임
예약하면 어디까지 뭘 제공하는지 모르겟다만
일단 공장 견학하는대는 예약 필요함
참고로 견학은 대실망쇼임...
아 역에서 내려 가는길이 아름답다 더워 뒤진다 이기야
'후쿠슈'
도착했다 씨발
육교건너고 다리건너고 별 지랄을 다해야해요
근데 이 좆같은길을 걸어와서 보는게 저 영상5분
양조장 4층가서 잠깐보고 끝...
하 시발
만일 제조공정 보여주는걸 기대했다면 가지마라
근데 시음은 존나 잘시켜줌...
시음 8잔인가 마심
다시 산노미야 -> 루프버스 말고 이번엔 포트버스타고 타워
고베의 상징 중 하나
뭔가 고베는 엄청난 하나보다는 2군 여러개가 많은거같음
배도 보고
스벅에서 자리잡았는데 타워 안보이는 자리
그리고 짱깨들 사진찍을라고 폼잡고 지랄하는거 잘보이는 명당이였음...
오늘 나는 처참했지만
고베라는 동네는 아름다웠다...
다시 루프버스타고 호텔주변으로 돌아감...
저녘사려는데 원컵 심볼리 크리스s 있더라
그냥 찍어봤음...
고베는 산에다 뭔 지랄을 하는게 좋아함...
좀 크게해라
저녘
도시락 + 몽고탄멘
몽고탄멘은 쫌 맵더라
뭔가 한거는 많은거같으면서도 한게 없는거같은 하루였읍니다...
다음날은 히메지성
비즈니스 상황에서의 일본어 테스트라서 괴랄한게 좀 나오긴 하겠다만 어찌어찌 도움은 될 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