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버거 셋트 시킴
생김세 ㅡ 뭔가 전형적인 버거에 참깨 존나박음 아랫부분에도 존나 박아서 참깨맛이 잘 느껴짐
맛 ㅡ 처음엔 부드럽고 조화로워 튀지않지만 곧 살짝매운맛과 진한 육향이 문열고 들어옴
방금전에 먹은 버거는 조화라는 주제로 버거를 만들었다면 여기는 조화력도 있지만 맛의2페이즈를 구현해놧음
음식에 이딴소리 해도 되는지 모르겟는데
잘 풀어나감
상당히 와일드한 생김세에 비해 부드러운 시작점과 중간부터는 매운맛과 육향이 투톱으로 마무리까지 가져가는 식의 패턴을 가지고 있음
조오금은 느끼하지만 이것은 육류가 가진 느끼함이지 그이상으로 무언가 맛을 해친다던가 그런거는 전혀 아니다
둘 중 하나 가라면 어느거?
일단 전에먹엇던 그 부드러운 버거에 손을 들어준다
접근성도 얼추 비슷하고 (역에서 5분은 걸어야하는 거리들)
육향 조지는 음식은 요즘 많이 나왓지만
그렇게 벨런스잡는 음식은 흔치않아서 추천하는거지
육향조지고 싶으면 오히려 여기를 가야함
그렇다고 밸런스 뭉개지고 그런거는 아님
오늘 저녘까지 굶어도되겟노 사실 햄버거 두입먹고 존나 배부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