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백수 시절 버튜버를 처음봤다
사회초년생인데 능력도 의지도 없어 직장도 없을때 버튜버를 봤다
슈퍼챗을 쏘고 굿즈를 사는 애들이 부러웠다
알바를 시작했다
방송 스케줄에 맞추기 위해 힘들게 오후 6시에 끝나는 알바를 찾아서 일했다
오시가 주로 7시에서 8시에 방송을 했기 때문이다
나랑 맞지는 않았지만 6시에 끝나는 알바가 흔치 않아 열심히 했다
그러다 기회가 생겨서 취직을 했다
출퇴근에 1시간이 넘게 걸려 집에 오면 거의 9시인 직장이 생겼다
이젠 백수도 아니고 능력이 없지도 않으며 삶의 목표와 의지도 생겼다
굿즈도 나올때마다 죄다 사고 오시와 친한 멤버의 굿즈도 살 수 있을 정도로 여유롭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본 오시의 라이브 방송이 뭐였는지 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난 버튜버를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