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맛은, 야끼소바 + 빵 맛이 나는 맛이었음..
면이 혹시 좌파게티 맛이 나는 게 아니냐? 할 수 있는데
이는, 엄연히 야끼소바 고유의 그 설명하기 애매한 맛이 있는데
아무튼 야끼소바 맛이 났음.. 좌파게티랑은 다름.
앞서 숑서가 우려했던대로 '목이 막힐 것 같은 맛'이 났으며, 방금 내린 아메리카노와 같이 먹었으나, 그냥 물이랑 먹어도 괜찮았을 거 같음.
탄산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고, 깔끔하면서 가벼운 음료랑 같이 먹어야 될 맛임.
위에 올려져있던 생강 초절임이 약간의 풍미를 가해주면서 지루한 맛을 타파하였으나, 양이 조금 더 있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듦.
나루토는 그냥 아무맛도 안 나는 어묵이라, 신선함이 부족했음. 하다 못해 야끼소바 소스로 간이라도 좀 하지.
야끼소바를 감싸고 있는 빵 역시 아쉬움이 좀 남는데, 빵을 120 도 오븐에 10~15 분 정도 넣고 조금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듦.
이걸 줄 서서 먹을만큼 가치가 있는가? 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는, '아니올시다' 임.
총평
맛 : ★★☆☆☆
모양 : ★★★☆☆
특이함 : ★★★★☆
요약평 : 호기심에 한번은 먹을만 하나, 돈 주고는 사먹지 말고, 집에서 만들어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