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통관련 

 

관광지인 오사카를 가서 그런지 외국인이 매우 많이보임 길만 지나다녀도 영어,불어,일본어,중국어,한국어 등등 전세계의 언어를 다 들을수 있음 ㅋㅋ 

 

상점 일본인들도 영어는 물론이거니와 한국어도 꽤나 유창함 제가 생긴가 한국인처럼 생겼는지 오사카 상점 들르면 자동으로 안녕하세요 나옴. 

 

근데 제가또 애니짬바 + 동인음성으로 단련된 일본어 써먹을 기회가 이때아니면 없을거같아서 일본어로만 말하니까 일본어로 대답해주더라 

 

제가 글읽는거랑 쓴느거는 못하는데 듣는건 꽤 해서 간단한 회화는 다 이해되길래 소통관련해서는 큰 문제가 없었음.. 

 

문제가 있다면 글씨를 못읽으니 한국어 메뉴가 없으면 파파고 사진번역을 이용해야 했다는점..?

 

과거 조선시대에 글을 모르던 천민들의 삶을 체험하는 기분이었음 세종대왕 만세 

 

 

2. 친절함

 

편의점, 식당, 택시 등등 모든 서비스들을 이용하면서 한국보다 훨씬 친절하다는걸 느꼈음 편의점 식당에서는 점원들이 항상 웃으면서 친절하게 얘기해주고 

 

택시를 타면 기사님이 내려서 캐리어 다 옮겨주고 목적지 도착해서는 호텔앞까지 캐리어 또 빼줌(근데 가격은 존나 불친절함)등등 친절함을 매우 크게 느꼈다

 

서비스직에 종사하는분들에게서 한국과 다르게 전문성을 느꼈달까 

 

 

3. 도톤보리 근처 씹덕샵

 

도톤보리 근처 에니메이트 거리에 무수한 피규어가게, 옛날 게임기 파는가게, 씹덕 서점등 본토라 그런지 우리나라랑은 비교도 안되는 방대한 오타쿠 상점이 즐비해있음 

 

제가 여기 대충 2시간 정도만 돌려고 갔다가 하루죙일 돌아다님.... 

 

살짝의 문화충격이었던건 분명 오픈된 상점이고 내가볼땐 잼민이들도 꽤 있어 보이는데 대놓고 보지랑 꼭지 노출된 야한책이 서점에 대놓고 전시 되어있음

 

그걸 존나 자세히 고르던 화생방 미리체험시켜준 혼모노 아저씨가 있었는데 진짜 그 새끼 지나갈때마다 반경 100m 좆같은 냄새 퍼져서 그새끼 피해다니느라 고생함 

 

 

4. 메이드카페 문화 

 

씹덕샵 거리에 메이드들이 예쁘게 입고 나와서 호객행위 하는데 진짜 말 오지게 걸어서 저도 일본어 연습겸 찌라시 받으면서 스몰토크 몇마디 해봄 

 

근데 대부분 다 래파토리는 비슷  '님 어디서옴?' -> '우리 가게에 귀여운애 많음' -> '괜찮으면 놀러오셈' 

 

 한국인처럼 보이는 탓인지 메이드들이 안녕하세요 하면서 말걸길래 살짝 놀램 

 

귀여운 애들이 웃으면서 말거니까 홀려서 따라갈뻔 ㅋㅋ 꾹 참고 가장 유명한 메이드리밍이라는 곳만 갔는디 가격이 매우 창렬 하더라 

 

입장료 약 900엔 + 메뉴들 가격이 매우매우 창렬임 3명이 갔는데 나갈때 계산서 보니 1만엔 찍혀있더라 ㅋㅋ 

 

그래도 같이 모에모에큥 + 귀여운 메이드랑 같이 사진도 찍어서 아깝지는 않았음 ㅎㅎ 

 

 

5. 물가 

 

진짜 외식메뉴들도 그렇고 택시는 유명하고 지하철 조차도 한국보다 훨씬 비쌈, 제가 어디 유튜브에서 일본은 외식비용이 비싸서 도시락 싸다닌댔는데 

 

이게 맞는말인것 같드라. 여행가서 뭐 요리해먹을순 없으니 매일 외식의 연속이었는데 가게들 음식이 비싼편임

 

택시는 시발 40분 탔는데 10만원 가까이 나옴, 지하철 가격도 비싼편이긴함 근데 주유패스 사서 다녀서 지하철은 공짜로 다님 ㅎㅎ (주유패스란? : 오사카내 지하철 및 관광지 무료로 이용할수 있는 티켓)

 

 

 

 

 

 

4박5일이나 다녀온만큼 진짜 여러군데 다녀와서 숑소에 여행기 작성 하려고 했는데 꽤 귀찮음 

 

제가 지금 놀고먹느라 바빠서 쓰긴쓸건데 언제 쓸지 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