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되어 유감입니다 제 동생은 세상을 떠났습니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착한 동생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게 정말 힘이들고 고통스럽습니다 동생은 죽기전 부모님께 지인들에게 자신의 죽음을 알릴 수 있도록 핸드폰의 비밀번호를 알려주었고 지금은 누나인 제가 관리하고있습니다 그러다가 인터넷에 수용소가 즐겨찾기되어 있는걸 보고 동생이 자주 이 커뮤니티를 활용했던게 생각이나 들어와보니 동생의 상황이 상세하게 적혀있었습니다 동생이 무슨 생각을했는지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알아간다는게 고통스러웠지만 저는 동생이 최근에 작성한 글들을 확인하였고 댓글에 많은 사람들이 응원과 격려의 말씀들을 해주신걸 보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들 진심으로 제동생을 걱정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동생은 자신을 응원해준 여러분들을 많이 생각했던 것 같아요 보이지 않아도 어딘가에 사는 누군가들이 나를 생각해주는구나라는 생각으로 버텨온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글을 보시게된다면 위로의 말씀을 전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하늘에 있는 제 동생도 많이 기뻐해줄거에요 다시한번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익명의 누군가들에의해 버텨왔을 제동생을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부디 제 동생의 묷만큼 잘 살아가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