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가 떨어진 강원도.
화장실이 동파되어 야똥을 위해 야삽을 들고 눈을 헤치고 구덩이를 파고 바지를 내렸는데 꼬추에 눈이 떨어지는 느낌.
뒤처리를 적당히 하고 들어온 구호소는 영하의 온도에 영향을 받아 미치도록 싸늘한데 감기기운이 있다고 약달라고 하는 약무새 다섯명이 줄지어 있는거임.
밥먹으러 식당 가는데 방탄피 안쓰고 있다고 ㅁㅁㅈ이 꼽줘서 방탄피를 가지러 쓸쓸히 구호소로 돌아가면서 속으로 씨발 ×100을 외치게 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