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그냥 난바주변 다 돌아보기로 결정했기에
일단 난바역에서 필요한 물건들 사러 출발
무인양품 , 유니클로 갔는데 진베이 없어서 좆같았음
음식이나 사갈까하다가 나는 포기 내 친구놈들은 몇개씩 주섬주섬 삿음
난카이난바역에서 내리면 보이던곳
우린 사진에 보이는 방향이 아니라 사진기준으로 왼편으로 갔음
한놈이 동생 사줘야한다고해서 산리오샵 갔음
손님이 애들 , 여자들이 대부분인데 아저씨 5명 입갤 ㅋㅋㅋ
멘헤라 풀셋팅 가능~
나도 유리잔 같은거나 하나 살까했는데 앰창 너무 비싸서 그냥 왓음
어차피 숙소 돌아갈일 생겨서 슈퍼(면세가능한곳) 감
다들 쥰마이다이긴죠2병 +@@ 해서 5천엔인가 5천5백엔 채우고 면세로 구매해버림
난 가위바위보에서 져서 숙소까지 8봉다리를 들고 돌아갔는데 ㄹㅇ 뒤지는줄 앎 ㅋㅋ
때마침 점심때라 빠칭코 건물에 붙어있는 카레집에서 카레먹음
2 1 1 1 로 나누어서 밥먹고 내 밥계산은 쩐주님이 해주심
정작 빠칭코는 그 빠칭코 건물 주변에 있는놈들이 좆같아서 다음날함
일단 소화할겸 덴덴타운 갔음
덴덴타운 가는길
왜 찍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어딘지도 잘 모르겠음 ㅎ
덴덴타운 코앞
오늘도 발기롭게 개십풀코스를 돌려주겠다며 만다라케 노부나가서점 그리고 많은 십덕샵을 돌아다님
만다라케에서 본 개좆소 1.0의 여신(2200엔 / 중고)
헤븐번즈레드 굿즈
말-딸
좆반인급인 애들에겐 ㄹㅇ 신세계였는지 대충 이런 반응 보임
떡인지 존 - '와 내가봣던 만화잖아' 라고 말하고 구매 , 한새끼는 뭘 보고삿는지 모르지만 후타나리 인거보고 개빡쳐서 호텔에서 다찢어버리고 버림 정작나는 이번에는 떡인지 안삼 ㅅㄱ 그리고 작가(서클)순으로 배치한거보고 찾기 존나 힘들겠다고 말함
피규어 - 평소 개싸구려 경피만 라멘집같은대서 보다가 개비싼것들 , 성피 보고 놀람
굿즈 - 별걸 다판다고하며 신기해함(흥미는 좀 많이 떨어짐)
망가(떡인지랑 다름) - 책이 굵다며 대만족 취향껏 한 두권씩 삼
야나홀 과 성인용품 - 야나홀같은건 한국에 있으니까 자극은 좀 덜했는데 기계식이나 왕젖탱이 이런거보고 ㄹㅇ 놀람
리얼돌 - 존재는 알고있었으나 실물영접하는건 처음이였는지 포토ok라 써있으니까 개나소나 사진 존나찍음
메이드카페 간 썰(사진금지라 사진없음)
첫날에 메이드카페가자고 지랄한새끼가 또 메이드카페가자고 지랄해서 그냥 할꺼도 없겠다 호기롭게 들어감
어딘진 말안하고 5인이니까 한놈 좀 강제로 쑤셔넣는 느낌으로 원테이블 씹가능했는데(의자 갖다줬음 사실)
한시간 반정도 놀았는데
음식 나올때 다같이 오이시꾸나레 하는데 한놈이 진짜 엄청나게 얼굴뻘개져서 부끄러워하는거임
이새끼랑 나랑 메이드카페에서부터 술 마셧는데 나야 2회차니 괜찮았는데
그노마는 1시간 반정도의 시간동안 진짜 어쩔줄 몰라하는 오그라듦을 겪었음
그리고 메이드카페 가잔놈이랑 내 쩐주하는놈은 좋다고 사진찍는 서비스(유료)까지 과금 확실하게 박음
결국 이 부끄러운줄 아는 사람은 밖으로 나가자마자 메이드카페 가자고 한놈 로우킥 미들킥 연타로 날림
그리고 얘들이 아무리 일어를 몰라도 고슈진 사마~ 정도는 안다는걸 깨달았다
메이드카페덕분에 다들 기운빠져서 일단 숙소로 돌아옴
대신 저녘을 다른때보다 좀 일찍 먹었는데 초저녘에 주변에 야끼토리집 감
오늘은 마시다 죽을생각으로 갔음 ㅋㅋ
시작부터 우메슈 존나달다
여기 사장으로 추정되는 분이 한국사람이더라...
닭 타다끼랑 사시미 두개 합쳐 1300엔쯤이라 존나 양 적긴한대
진짜 기회가 된다면 꼭 먹어보셈
소츄 추가로 시킴
닭꼬치
여기 회전율이 술나오는거 빼곤 좀 느리다...
시쿠와사 사와
시쿠와사 = 오키나와 감귤
잡설이지만 시쿠와사는 별다른 특징은 없고 통풍에 좋다
아마 이 이후로 술이란 술은 거진 다 시켜본거같음...
테바사키(매우실망)
치킨난반 (매우 평타취... 치킨난반은 무조건 토리키가 낫다)
쓰쿠네
내꺼만 찍은게 좀 아쉽노;;
남들은 오토시류도 시키고 생맥도 존나 빨고 그랫는데 난 통풍이라 고구마소츄 한잔 더 마셨음...
돌아와서 2차갔는데 나도 취했었는지 사진 하나도 안찍었다
마지막날
마지막 조식 해장용 버섯스프 ㅁㅌㅊ?
다들 속아프다고 지랄하거나 걍 조식 안먹었는데 제일 많이 마신 나는 안아팟음 ㅎ
체크아웃하고 짐만 맡기고 난바 돌아다니기 ㄱ
걍 나가자마자 어제 파칭코노래를 불러서 파칭코하러 갈라했는데 오픈을 안했더라
저게 다 파칭코 오픈 기다리는거임 ㅅㅂ;;;
난바 시장쪽(오픈도 안함) 돌다가 쿠로몬 시장 돌다가 그냥 시간되서 파칭코 보내줌
나도 하라고 했는데 난 그냥 재미도 없고 돈도아까워서 하는방법만 가르쳐주고 안함
덴덴타운 위쪽(쿠로몬 시장 기준으론 아래) 커피마시면서 쉬다가 애들 돈 존나빨리 꼴아서 생각보다 일찍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주변에 도토루 커피숍 있어서 거기 들어갔었음
커피마시면서 폰겜 한판 하니까 오더라
돌아다니다가 찍은 신사
중국놈들이 점령해서 쓰레기막버리고 소리지르고 별 개지랄을 다떨고있음
관리자 없나봄;;;
마지막은 일본식 짱깨집
밥없이 걍 마파두부에 만두먹음 일본요리는 기본적으로 안매워서 그냥 먹는거 씹가능
아마 이때쯤 비행기 조금 늦게출발한다는 문자 왔던걸로 기억
각자 하고싶은거 한시간정도 하고 오라고했는데
본인은 커피 마시고(3시 30분까지인가 나 있는 커피숍으로 오라고 했음)
애들은 파칭코가서 돈 다털리고 옴....
공항사진은 안찍어서 사진은 여기까지
난카이난바에서 승차권(라피트 말고 그냥 특급) 끊고 간사이공항 가서 면세점 쇼핑하고 귀국함
원래대로라면 한 10시쯤에 집도착했어야 했는데 11시넘어서 도착했더라 씨발
소감
4명 인솔해서 가는거 생각보다 힘든데 다들 군말없이 와줘서 솔직히 나도 고마웠음
다음에 또갔으면 좋겠다고들 하는대 그 말엔 매우 공감하지만
한놈은 아마 내년에 결혼할꺼고 한놈은 친척따라 똥남아에서 일하게 될꺼라고 해서 이게 인생의 마지막 5인팟일 확률이 높다ㅠㅠ
일단 시간 널널하게 잡고 핵심만 딱 잡은덕에 잘 놀다와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음
여행갈때 찡찡거리고 지랄하는 한새끼보다 말잘듣는 4명이 더 편함
징얼거리는새끼들이랑 돈 다대주는거 아닌이상 여행 절대로안가리라 맹세함 ㅋㅋ
그리고 해외 유흥은 잘알고있을수록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