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 21일

 

파티가 멈추고 코스피에 조정이든 추세 전환이든 하락이 일어날것이 명백했기에,

 

잠시 보유 주식을 익절했다가 조정 기간에 탑승하려고 했고

 

머릿속에서 생각만 한게 아니라 절반은 여행주 교체, 절반은 현금화 시키는 식으로 실제로 실행함

 

 

다음주 월요일 일시적 조정이 일어난다는 방향과 시점 자체는 정확히 맞췄지만,

 

그게 어느 기간동안 일어날지는 미처 고려 안해보고 며칠 가겠거니 싶어서

 

다음주 월요일 아침, 늦잠자서 개장시간보다 30분 늦게 일어났는데

 

 

그 30분 사이에 내가 보던 주식이 이미 기다리던 조정이 싹 끝나고 회복되서 오르는 바람에

 

물량 손해만 봐버리고 평정심도 잃는 바람에 여행주로 만회하려다 욕심부린 댓가도 치뤘음

 

 

그래서 마음이 안정되고 냉정하게 생각이 가능할때까지, 매매 그만두고 손 뗀 뒤에 일주일간 책 읽다가

 

어제 새벽부로 명확히 내가 지금 해야 할 일이 뭔지 떠올라서 그 일주일간에 걸친 실수랑 상황 기록중

 

그래도 하락추세에 변동폭 심했던 작년과 달리 손실을 통제 가능한 수준까지 조절 가능해져서 나름 만족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