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존나 잘못됐음
서양에서 먹는 굴이랑 우리나라 굴이랑 맛 자체가 아예 다르다
서양굴은 일단 멍게나 해상내장 먹을때 나는 특유의 바닷비린내가 거의 안나고
내장맛이 되게 짭짤하면서 크리미함
근데 우리나라 굴 특은 비린내가 조오오오~~~온 나게 난다
이유중 하나로는 우리나라굴 먹이가 보통 반양식으로 다시마랑 미역등의 해초류를 먹이게끔 만들어서
대량으로 생산하는거에 비해
유럽쪽 굴이 비싼 동네는 플랑크톤이 주식이지 해초에 붙어자라지 않음
그러다보니 크기도 작고 생산성이 적어 비싼거임
그걸 국뽕에 빠진새끄들이홍보
"엄마! 이것봐요! 이나라 굴은 이렇게 저렴해요~!!" 라면서 홍보 해봤자
먹은 외줘들 리액션이
"어...음~ 와우! 굉장하구나" 로 끝날 수 밖에 없는거임
외궈데리고 홍보하려면 이런것도 좀 같이 알려주면좋겠다
괜한 착각 안하게
참고로 굴 뿐만 아니라 우리가 홍합 이라고 알고있는 섭,혹은 담치 같은경우도 마찬가지임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홍합탕 재료는 홍합이 아님 담치지
당연히 노르웨이나 윗쪽 추운지방에서 파는 그린머슬 이랑은 종자가 다름
그린홍합은 마늘기름에 그냥 구워만 먹어도 존나 맛있다 살밥도 크고